꾸레쥬

꾸레쥬(Courrèges)

꾸레쥬는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앙드레 꾸레쥬와 코클린 바리에르가 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이다. 꾸레쥬는 1960년대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패션의 혁명을 일으켰으며, 그 당시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화이트와 실버를 중심으로 한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스페이스 에이지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실루엣으로 유명하다. 꾸레쥬는 스키 점퍼와 미니 드레스, 플레어 스커트 등 기능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패션에 접목시켰으며, 여성의 자유로운 움직임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꾸레쥬의 디자인은 전통적인 패션 규범을 깨고, 젊고 혁신적인 감각을 반영하며 패션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64년에 선보인 화이트 미니 드레스는 꾸레쥬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 당시 여성들에게 자유로운 혁신적 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꾸레쥬 특징 

꾸레쥬는 또한 기하학적 패턴과 선명한 색상을 잘 활용해, 그 시대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였다.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모던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고수하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감각적인 요소를 접목시키는 등 현대적인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꾸레쥬는 패션과 향수를 Mix & Match 하는 ‘퍼퓸 스타일링’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패션과 향수의 만남’이라는 신현대적인 철학과 컨셉이 담긴 퍼퓸스타일링을 제안하며, 개인의 고유한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발향되는 것이 특징으로, 남녀 구분 없는 젠더리스 향수를 선보였다.

꾸레쥬 주요 제품 

  • 반팔 티셔츠 :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강조한다. 특히,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로고와 기하학적인 패턴이 특징으로, 그 자체로 꾸레쥬의 혁신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다. 화이트, 블랙, 네이비 등의 기본 색상에 로고나 추상적인 그래픽이 더해져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꾸레쥬는 또한 기능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착용감이 뛰어나고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전체적인 라인과 컷팅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 가방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심플한 형태와 기하학적 요소가 특징이다. 브랜드의 가방은 일반적으로 깔끔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매끄러운 레더와 메탈릭한 재질이 결합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꾸레쥬의 가방은 특히 로고 장식이나 스티치 디테일이 두드러지며, 여성과 남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또한, 편리한 내부 수납 공간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디지털 시대의 실용성을 고려한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들이 많다.
  • 향수 :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을 강조한다. 대표적인 향수인 꾸레쥬 오 드 퍼퓸 슬로건은 생기있고 신선한 주니퍼 베리와 파우더리한 화이트 머스크 & 암브록산이 대비되어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한다. 꾸레쥬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스 디 펠리체는 이 향수를 통해 급진적이면서 낭만적인 감정의 미학을 강조하고자 했다. 꾸레쥬의 향수는 모던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디자인도 미래적이고 기하학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향수는 꾸레쥬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향수로, 디자인과 향으로, 혁신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 원피스 : 미니멀한 컷팅과 기하학적 형태로 유명하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미니 드레스는 1960년대에 등장하면서 스페이스 에이지와 모던한 여성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짧은 길이와 직선적인 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꾸레쥬의 원피스는 단순한 색상이나 대담한 그래픽 패턴을 사용하여, 그 자체로 강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꾸레쥬의 원피스는 일반적으로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동시에, 스타일리시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매력을 지닌다. 꾸레쥬의 주요 제품들은 브랜드의 철학인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심플하지만 강렬한 스타일을 구현하며, 현대적인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꾸레쥬의 역사

발렌시아가에서 10년 넘게 디자이너로서 근무했던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쿠레주는 연인 코클린 바리에르와 함께 196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여성복 브랜드를 설립했다. 1964년 8월 오트쿠튀르 컬렉션 패션쇼와 이듬해 1월 패션쇼에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의상이었던 미니 스커트를 최초로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1970년 앙프랭테라는 향수를 기점으로 화장품 분야로도 개척하기 시작했다. 1972년 부티크가 전 세계에 125개로 확장되었고, 1973년에는 남성복 라인도 출시해 사업 영역을 넓혔다. 1995년 브랜드의 설립자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앙드레 쿠레주가 은퇴를 하자 그의 아내 코클린 쿠레주가 남편의 직책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1년 쿠레주 부부는 자신들만의 평화로운 말년을 보내고자 자크 방게르와 프레테릭 토를로탱이라는 두 기업인에게 브랜드를 매각했다.

꾸레쥬 기타 정보


꾸레쥬 관련 기사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