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 로저스
1952년 9월 19일 뉴욕주 뉴욕시 출생, 미국의 기타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이다. 2018년도에 버클리 음악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나일 로저스 활동
1970년대 디스코를 상징하던 밴드 Chic의 기타리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로 디스코와 Funk 등의 장르에서 활동했다. 기타리스트로서는 뮤트를 활용한 리듬감 넘치는 주법으로 명성이 높다. 특유의 주법으로 디스코, 펑크 장르의 기타 사운드를 확립시키는 데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때문에 위대한 기타리스트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부터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데이빗 보위의 ‘Let’s Dance’, 마돈나의 ‘Like a Virgin’, 듀란 듀란의 ‘The Reflex’ 등 수많은 가수들의 음반이 그의 손을 거쳤다. 그 외에도 레이디 가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프 벡, 믹 재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작업했으며, 그가 프로듀싱한 앨범들은 총 5억장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다프트 펑크의 음반 Random Access Memories에 참여해 2014 그래미 어워드에서 생애 첫 제너럴 필드 부문을 수상했고, 그 해 그래미에서 3관왕을 달성한다. 2023년에는 비욘세의 새로운 앨범에 참여해 그래미 2관왕 달성했고, 공로상을 수상했다.
2023년, 쏘스뮤직 소속 K-POP 걸그룹 LE SSERAFIM의 <UNFORGIVEN>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 덕분에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생기고 있다.
나일 로저스 내한 공연
2024년 9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첫 내한 공연’나일 로저스 & 시크 라이브 인 서울’ 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