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1989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출생, 대한민국의 발레리나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동양인 최초 수석 무용수이다. 유학파가 아닌 순수 국내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4대 발레콩쿠르 중 3개를 석권한 것으로 유명하다.
학창시절 나가는 콩쿨마다 1위를 차지하여 여느 발레리나보다 많은 팬을 거느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해외 무대에서도 빨리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동년배의 유망주들(김기민, 채지영, 한서혜, 안주원 등)보다 주역무용수가 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내부에서는 기본기와 테크닉은 대단히 훌륭하나 무용수로서 개성과 연기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오래도록 따라다녔으며, 본인 역시 이 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박세은 발레리나 활동
2011
네덜란드 국립발레단과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동시 합격하여 화제가 되었으며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는 준단원으로 입단하였다.
2012
파리 오페라 발레단 정단원으로 승급하였다.
2013
파리 오페라 발레단 코리페(군무리더)로 승급하였다.
2014
파리 오페라 발레단 쉬제(솔리스트)로 승급하였다.
2017
파리 오페라 발레단 프리미에르 당쇠즈(제 1무용수)로 승급하였다.
2021
파리 오페라 발레단 입단 10년만에 수석 무용수인 에투알에 승급하였다. 기존 급수는 시험으로 승급이 가능하지만, 에투알의 경우는 기존의 에투알 단원이 은퇴하여 공석이 생기지 않는 이상 뽑지 않으며, 자체심사 선발로 까다롭게 선출된다.
박세은이 에투알로 승급된 것은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352년 역사에서 최초로 동양인이 선정된 것이다.
2023
출산 후 복귀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