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안성재

1982년 대한민국 출생, 미국 국적의 대한민국 요리사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이었던 파인 다이닝 ‘모수 서울’의 오너셰프이다.


안성재 생애

전직 미국 육군 출신으로 4년 동안 정비병으로 근무하며 이라크 전쟁 파병을 간 경험이 있다. 군 전역 후 포르쉐 정비사가 되기 위해 차량정비학교에 입학하려 학비까지 냈으나 운전 중 지나가던 요리 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패서디나 캠퍼스 앞에 하얀 조리복을 입고 서있는 학생들을 보고 흥미가 생겨 입학 상담을 신청히고 그 자리에서 요리 학교 입학을 결정하게 된다. 

요리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베벌리힐스의 스시 전문점인 ‘우라사와’에서 스타지로 일을 시작하며 파인 다이닝 커리어를 시작했다. 우라사와에서 2년 정도 근무를 하다 한인 셰프 이동민 셰프가 식사차 우라사와를 방문하고 근무 중이던 안성재를 눈여겨봐 더 프렌치 런드리로 이직을 제안한다.

안성재는 제안을 수락하고, 더 프렌치 런드리에서 꼬미 셰프로 시작하여 두 달 후 셰프 드 파티로 진급하게 된다. 이후 이동민 셰프가 독립해 샌프란시스코에 베누라는 레스토랑을 개업하고 안성재도 오픈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그 후 안성재는 샌프란시스코의 아지자라는 모로코 레스토랑에서 총괄 셰프로 근무를 했으며, 마쉐린 1스타를 받았다.

2016년 2월에 오너 셰프로서 본인의 레스토랑 모수를 개업했다. 무명 셰프가 개업부터 너무 비싼 가격을 책정했다며 푸드 칼럼리스트 마이클 바우어는 정식 리뷰를 게재하지 않았고, 그 여파로 인해 매출이 급감해 모수는 폐업 위기까지 몰리지만, Eater 매거진의 유명 푸드 칼럼니스트인 빌 애디슨에게 요리를 극찬받고 그 해 10월에 출시된 미쉐린 가이드에서 1스타를 획득하며 기사회생하게 된다.

그 후 안성재는 아내와 자녀들과 함께 본인의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하기를 원한다며 2017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울 한남동으로 모수를 이전하였다. 서울에서 미쉐린 1스타와 2스타를 차례로 획득하고 2023년에는 한국의 유일한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등극한다. 모수는 2024년 초에 CJ와의 파트너십 종료로 휴업을 하였고 2024~2025년 겨울 즈음에 재오픈 예정이라고 한다. 


안성재 방송 활동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

대한민국 유일의 3스타 셰프로 백종원과 함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요리 자체의 맛뿐만 아닌, 요리의 과정과 의도 또한 심사 기준에 포함하며 각 요리사의 계급에 상관없이 평가에 엄격하고 까다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맛의 대중성을 중점으로 평가한 백종원과는 반대로 요리사의 기본기와 요리의 맥락을 중점으로 평가했다는 의견이 많다.


안성재 수상 내역

엘르 스타 어워즈 2024- TRAILBLAZER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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