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 겸 대학원 교수로, 19살이던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한 이후 오직 뮤지컬 한 길만 걸은 본격 뮤지컬 장인이다. 춤, 노래, 연기, 외모까지 모두 갖춘 뮤지컬 천재이자 노력하는 배우다. 자타공인 천재이고 두성과 벨팅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모차르트 등에서 본인의 음색을 활용한 좋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능력자. 특히 뮤지컬 팬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역할은 뮤지컬 아이다의 암네리스 공주 역. 기존의 이미지보다 더 밝고 유쾌한 연기를 보여 주며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었고, 2012년 재연에서 3차례의 도전 끝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데뷔를 워낙 어린 나이에 했고, 데뷔하자마자 주목을 받아 이른 나이에 주연급 배우가 되어 현 주연급 배우들 중에는 연령이 낮다. 2013년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의 라이센스 초연에 글린다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처음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이 작품을 봤을 때 자신에게는 쎈 캐릭터인 엘파바 역이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오디션을 봤을 때도 엘파바와 글린다 역에 모두 합격했지만 이즈음 자신안에 숨겨진 애교와 귀여움을 발견하면서 생각을 바꿔 글린다를 선택했다고 한다. 가장 큰 장점은 폭넓은 캐릭터 소화 능력. 암네리스와 글린다에서 보여준 것처럼 화려하다가도 진지한 역도 다 소화한다. 루시, 디나 존스와 같은 역할에서는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반면, 마리아, 미나 역은 정적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콘스탄체와 로렌과 같은 역은 비중이 높은 역이 아님에도 튀지 않는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리하자면 어떤 배역을 맡아도 배역이 요구하는 컬러를 뚜렷하게 드러낼 수 있는 연기자이다. 연기뿐 아니라 분명한 음색과 딕션, 시원한 가창력 등 노래 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1월 뮤지컬 이프/덴으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정선아 출연 영화
2019
메리 포핀스 리턴즈
2024
위키드
정선아 참여 뮤지컬
2002
렌트
사운드 오브 뮤직
2003
유린타운
맘마미아
2004
렌트
노틀담의 꼽추
2005
갬블러
2006
겨울연가
지킬 앤 하이드
2007
해어화
텔미 온 어 선데이
2008
나인
제너두
2009
드림걸즈
아이 러브 유
2010
모차르트!
아이다
2011
모차르트!
아가씨와 건달들
에비타
2012
광화문 연가
쌍화별곡
아이다
2013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위키드
2014
드라큘라
킹키부츠
2015
데스노트
2016
위키드
보디가드
2017
나폴레옹
2018
안나 카레니나
웃는 남자
2019
아이다
2021
위키드
2022
이프/덴
2023
멤피스
드라큘라
2024
시카고
이프/덴
정선아 수상 내역
2008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
2009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
2010
제4회 더 뮤지컬 어워즈 인기스타상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2012
제7회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여자배우상
2013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시상식 여우주연상
2015
제10회 골든티켓 어워즈
2024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주연상
정선아 화보
정선아는 GENDER FREE 2025 | 정선아 배우 (2024년 4월호) 화보 촬영을 마리끌레르와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