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샤 티
1977년 5월 13일 생으로 미국 래퍼이다. 1993년 친 형인 No Malice와 같이 Clipse라는 그룹을 결성해, 동네 친구 퍼렐의 도움을 받아 Elektra Records와 계약하여 1999년에 정규 1집을 발표하며 호평을 받았다. 다만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방출된다. 2002년 Arista Records와 다시 계약하며 발매한 Lord Willin’이 흥행하며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린다. 이후 그룹활동 외에 솔로활동으로 입지를 다졌다. 카니예 웨스트가 설립한 레이블인 G.O.O.D Music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2015년 11월 10일부터 칸예의 바톤을 물려받아 대표직을 맡았었다. 2022년 대표 자리에서 사퇴하고 G.O.O.D Music에서도 탈퇴했다.
데뷔 20년 차가 넘어가는 베테랑답게 표독스러운 하이톤의 발성과 깔끔한 전달력, 박자를 칼같이 밀고 당기는 탄탄한 플로우로 현재 최고의 실력을 가진 래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원이 다를 정도로 파격적인 비트를 가져오거나 톤이 정말 특이한 것도 아니고 미국 힙합에서 굉장히 흔한 마약에 관련된 가사를 자주 쓰지만, 이센스가 ‘딴딴한 랩’이라고 했을 정도로 워낙 정석적으로 랩을 날카롭게 잘해서 딱히 단점으로 취급받지 않는다. 날카롭고 또렷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역동적인 플로우, 공격적인 가사, 어두운 분위기의 비트를 자주 고르는 것이 푸샤 티의 특징이다. 이런 스타일이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틈틈이 쌓아온 푸샤티의 내공과 맞물려서 현 힙합씬에서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푸샤티 참여 음반
2013
솔로 정규 앨범
2015
솔로 정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