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
2002년 12월 19일 생으로 대한민국의 유도 선수이자 2024 파리 올림픽의 은메달리스트다. 아버지가 재일 한국인, 어머니가 일본인이라서 선천적 복수국적자였고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학창 시절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로 활동한 적도 있다. 일본에서 태어나 줄곧 일본에서 살다가 할머니의 유언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선택하였다. 같은 재일교포 유도 선수 김지수를 따라 경상북도의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다. 경북체육회도 허미미와 연고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군위군에서 활동하였던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라고 한다. 경북체육회 감독 김정훈이 선수 등록을 위해 허미미의 본적지에 방문했다가 군위군 관계자로부터 그가 허석 의사의 후손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경북도청, 국가보훈처, 주일 대사관 등은 물론이고 지역 면사무소까지 직접 찾아다니면서 가족 관계를 조사했는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까지 지원하여 조사를 해본 결과 허미미의 할아버지 허무부가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의 증손자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허미미는 허석의 내손녀(內孫女, 5대손)다.
허미미 선수 수상 기록
2021
청두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57kg 금메달
청두 유니버시아드 단체전 동메달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57kg 은메달
파리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아부다비 세계 선수권 -57kg 금메달
홍콩 아시아 선수권 -56kg 은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