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Touch
웨딩 전반에 걸쳐 꽃의 위력은 엄청나다. 탄성을 부르는 작고 귀여운 플라워 주얼리를 소개한다. 시오 플라워 스튜디오는 플라워 이어링과 헤어피스를 제작하는데 신부에게 맞춰 커스터마이징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오 플라워 스튜디오에 웨딩 디렉팅을 맡기거나 부케를 의뢰하는 신부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Magic Gloves
새로운 세대의 취향은 웨딩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클래식한 아이템을 고수하되, 과감한 디자인을 반영한다는 점. 튜브 드레스를 입고 긴 새틴 글러브를 끼는 방식은 모던한 신부의 전형적인 스타일링이라 할 만하다. 이때 장갑은 새틴 소재에서 레이스와 시스루로 바꾸고 주얼과 깃털을 장식하는 등 더욱 화려해져 자신이 주인공임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맥시멀리스트 신부들에게 화려한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LOVE SHOT
Highend Photography 한국의 웨딩 문화에 특화된 웨딩 촬영. 드레스 숍을 정하고 촬영용 드레스와 본식 드레스를 따로 고르는 등 신부들은 웨딩 촬영에 진심이다. 본식과 드레스 가봉 때 찍는 스냅이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다면 웨딩 촬영 때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찍는 컨셉추얼한 사진으로 구성하는 것이 특징. 국내 정상급 웨딩 스튜디오 두 곳을 소개한다. 먼저 패션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웨딩 스튜디오를 오픈해 현재 하이엔드 웨딩 사진 시장을 주도하는 오중석 웨딩 스튜디오는 화보처럼 감도 높은, 인물에 집중한 사진으로 많은 신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세대 웨딩 포토그래퍼로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권오현은 기존의 라리 스튜디오에서 일대일 맞춤 상담과 전반적인 웨딩 스타일링 디렉팅을 더한 하이엔드 스튜디오인 앤드류권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신부의 스타일과 드레스, 원하는 무드에 맞추어 컨셉트를 잡아주는 것이 특징.
Quick Snap 결혼식 날 찍은 사진을 그날 바로 받을 수 있다면? 결혼식 후 허니문에 오르는 비행기 안에서 볼 수 있는 웨딩 스냅이 유행이다. 일명 ‘아이폰 스냅’으로 결혼식 날 촬영하고 당일에 완성본을 받을 수 있다. 울림이 있는 비하인드 컷이 멋진 ‘올포유’의 스냅, 놓치기 쉬운 순간을 포착한 ‘도어’의 스냅, 가까운 친구가 찍어주듯 대상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아카이브 르마리에’의 스냅 등 업체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기존 스냅사진과 차이가 거의 없는 질 높은 사진부터 필름 사진처럼 톤 다운된 사진, 결혼식 순간순간을 포착한 사진,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구도의 사진 등을 얻을 수 있다. 업체의 샘플 사진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정하면 된다.
The Calligraphy
행복한 소식을 전하는 청첩장, 받는 사람의 이름이 손 글씨로 쓰여 있다면 특별한 대우를 받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LA에서 활동 중인 캘리그래퍼
김한슬은 다양한 무드의 손 글씨로 청첩장, 이름과 메뉴, 주소, 네임 태그 작업을 진행한다. 계획 중인 웨딩 무드에 맞춰 종이 색, 글씨체, 잉크 컬러 등을 상세하게 상담하고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좋다. @jollyseulcalligraphy
INVITE YOU
Sealing Wax
결혼 소식을 전하는 청첩장, 뭔가 더 특별할 순 없을까? 실링 왁스라 불리는 스탬프를 나만의 스타일로 골라보자. 청첩장 봉투에 맞춰 색을 정하고, 디자인을 고른 뒤 미니 비즈나 스티커 등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핸드메이드 실링 왁스에 테이프를 붙여 스티커 형태로 판매하기도 한다. 완성하고 나면 더없이 만족도가 높을 웨딩 디테일 중 하나.
Hotel Wedding
같은 공간이라도 플라워 구성에 따라 분위가가 확연히 다른 호텔 웨딩. 각 호텔의 공간을 잘 이해하고 멋지게 꾸미기 위해 지정된 플로리스트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호텔 웨딩을 계획 중이라면 홀 선택 후 플라워 디렉팅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담당 플로리스트나 숍의 스타일을 알아두면 좀 더 쉽게 원하는 분위기를 설명할 수 있다. 조선호텔 계열은 격물공부(@kyukmulgongboo), 콘래드 서울은 플로리스트 천재령의 아스펜(@wedding.official.aspen), 안다즈 서울 강남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더클라스트플라워 앤디자인(@theclast.official), 시그니엘은 플로리스트 김다라(@floristdarak)의 계정을 참고하자.
Flower Girl
진중한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순간, 화동이 등장할 때가 아닐까. 결혼식의 분위기를 살려줄 화동을 위한 드레스 브랜드를 소개한다. 비부비부는 전직 패션 에디터가 만든 브랜드로 드레스에 어울리는 헤어밴드를 같이 출시하며 전반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비비오나는 쿠튀르 드레스 못지않은 디테일이 특징이다. 오간자, 미카도 실크 등의 최고급 소재에 수작업으로 비즈를 장식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선보인다. 클로이 앤 아멜리에는 드레스와 소품이 다양하고, 행사가 끝난 후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BIG BIG FLOWER
웨딩 촬영과 예식 당일에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증 샷, 사진 찍기다. 특별한 웨딩 촬영을 위해, 혹은 나의 결혼식에서 멋진 인증 샷을 남기고 싶어 할 하객들을 위해 특별한 포토 월을 원한다면? 대형 플라워 장식으로 알려진 신나페이퍼아트플라워를 추천한다. 성인 키만큼 큰 플라워 장식을 종이 꽃이나 생화로 엮어 제작해주고 원하는 무드와 컬러에 맞춰 연출도 가능하다.
Hair Queen
웨딩 스타일링의 핵심 중 하나는 헤어 장식이다. 남편의 성공을 부른다는 티아라는 헤어밴드와 다양한 헤어피스로 진화해왔다. 본식 때는 헤어스타일에 맞추어 진주나 주얼 장식 헤어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금 더 화려해도 되는 웨딩 촬영 때는 볼드한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작은 아이템을 헤어 전체에 드라마틱하게 연출해도 멋지다. 스크런치를 헤어뿐 아니라 소매에 팔찌처럼 연출하는 것도 특색 있는 방법이다.
CELEB PICK
Soyoo Bridal
Maison Reve
Kayla Bennet
Atelier K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