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M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컬렉션에만 온전히 집중했어요.” 백스테이지에서 자신감으로 충만했던 마시모 조르제티의 에너지가 쇼 전체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색과 채도 (Hue/Saturation)’라고 타이틀을 붙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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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o

그야말로 에트로 하우스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성대한 파티였다. 브랜드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베로니카와 킨 에트로 남매가 합작해 남성복과 여성복을 통합한 쇼를 선보인 것.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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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oni

밀라노의 따스한 햇살과 산들바람 그리고 미소니의 무지갯빛 천으로 장식한 야외 캣워크는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브랜드 20주년을 화려하게 자축하는 파티를 준비했다’는 안젤라 미소니의 의도는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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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1

뉴트럴 팔레트를 주조로 스포티즘과 페미니즘을 로맨틱하게 조합해내는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의 저력은 이번 시즌에도 빛을 발했다. 관전 포인트는? 다소 평범해 보이는 아이템들을 비범한 조합으로 믹스 매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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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ce & Gabbana

매 시즌 동화 속 판타지를 위트 있게 구현해내고자 하는 돌체 앤 가바나의 DNA는 확고하다. ‘아름다운 사랑 (L′Amore è Belezza)’이란 타이틀마저 너무도 로맨틱하지 않은가.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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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vatore Ferragamo

메가급 이벤트의 연속이었다.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든, 위트 넘치는 동상(‘The Middle Finger’)으로 유명한 밀라노 증권거래소 밖 피아자부터 투명한 퍼스펙스를 깐 캣워크 위에 고고하게 흩뿌려진 생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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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s

쇼장 입구의 스크린에 영화 <리플리> 속 기네스 팰트로와 주드 로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상영되고 있었다. 그리고 지중해의 햇살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엔 이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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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hino

‘이슈 메이커’란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시즌에도 제레미 스캇의 위트는 빛을 발했다. 매 시즌 쇼의 테마가 함축된 아이폰 케이스를 선물하는 그의 이번 작품은? 바로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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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ace

“소름 돋았어요.” 쇼가 끝난 후 동료 에디터가 말한 것처럼 이번 시즌 베르사체 컬렉션은 쇼킹할 만큼 아름다웠다. 도나텔라는 지아니니 베르사체의 사후 20년을 기리기 위해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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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ega Veneta

토마스 마이어가 구현하고자 하는 유토피아에는 명백히 여성이 존재한다. 그리고 보테가 베네타의 여인들은 매 시즌 다른 방식으로 한결같이 우아하다. 이번 시즌 그는 여릿한 색채의 조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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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Mara

‘평범한 요소를 조합해 비범한 것을 창조한다’는 창립자 아킬레 마라모티의 철학은 여태껏 막스마라 하우스를 구축해온 중요한 기조임이 분명하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쉬이 흔들리지 않고 꼿꼿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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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ni

장미, 알리움 등 다채로운 꽃과 식물 프린트, 스트라이프, 체크, 그래픽 패턴이 한데 무리 없이 어우러졌고 달콤한 무지갯빛 팔레트를 앞세운 컬러 블록, 알사탕 같은 젬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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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i

선 그리고 컷아웃. 새봄 칼 라거펠트는 이 두 가지 키워드를 로맨틱하게 변주하는 데 집중했다. 다른 종류의 스트라이프와 체크 패턴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고, 어깨와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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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패션계의 법칙과 트렌드 대신 ‘나만의 세계’ 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컬렉션이었다. 줄줄이 쏟아낸 1백20여 벌의 룩에는 1970~80 년대 레트로 무드, 겹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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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l Sander

컬렉션의 여운이 꽤 오랫동안 진하게 남았다. 새하얀 공간(자하 하디드의 작품) 과 밀라노의 푸른 하늘, 따스한 햇살, 잔잔한 음악마저 전부 ‘질샌더’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대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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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da

카툰과 팝아트를 이토록 감각적으로 (뻔하지 않게) 패션에 녹여내다니. 미우치아 프라다는 새봄에도 자신의 진가를 여지없이 발휘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덕(?)에 세계적으로 점화된 페미니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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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14년 만에 고향 파리로 돌아온 라코스테는 이른 아침 튈르리 공원에서 쇼를 선보였다. 펠리페 올리베이라 밥티스타는 이번 시즌 라코스테의 프렌치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특히 브랜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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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is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힙해지는가’를 놓고 벌어진 패션계의 경쟁에 알베르트 크리믈러도 출사표를 던졌다. 다소 경직돼 있던 기존의 분위기를 과감하게 버리고, 맥시 드레스에 비비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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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ey Miyake

이전 시즌의 혹평에 반기를 들고 싶었던 걸까? 이세이 미야케의 컬렉션은 한층 섬세해진 것처럼 보였다. 젊은 예술가들이 선사한 퍼포먼스와 그들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자재로 늘어나던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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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 Browne

쇼장에 <인어공주>의 OST가 울려 퍼졌다. “유니콘과 머메이드를 꿈꾸는 두 소녀 그리고 그들의 꿈에 관한 모든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톰 브라운은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컬렉션을 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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