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셀린느는 1945년에 셀린 비피아나가 설립한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로 이전에는 ‘CÉLINE’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래서 국내 이름도 ‘셀린느’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아동 의류로 유명한 브랜드는 아님에도 의외로 아동용 신발 매장으로 시작된 브랜드이다. 이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으면서 지금의 명품 브랜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루이 비통, 펜디, 디올, 지방시 등의 명품 브랜드들이 소속된 LVMH 그룹에 1996년 인수되어 LVMH 그룹 소속이다.
셀린느는 단순함 속에서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젊고 세련된 감각을 결합한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유명하다.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과 품질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셀린느 역사
1945년 셀린 비피아나와 그녀의 남편 리샤르 비피아나가 어린이 맞춤 신발을 제작하며 브랜드를 시작하고 고급 가죽을 사용한 맞춤형 제작으로 파리 상류층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 후 1950년대에는 여성 액세서리와 가죽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품질과 실용성을 강조하며 고객층을 넓혔다. 1960년대에 넘어서는 고급 스포츠웨어를 선보이며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한 여성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시기에 브랜드의 심볼인 마차 로고가 도입되었고 1996년엔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 LVMH에 인수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였다.
그 전의 고전적이고 침체되어 있는 디자인에서 2008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피비 파일로가 임명되며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강조한 그녀의 디자인은 셀린느를 현대적인 명품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으며 러기지 백, 트리오 백, 박스 백 등의 히트 아이템을 출시했다. 게다가 기성복 컬렉션이 대대적으로 각광받으면서, 2010년대 이후로 이어지는 1990년대 트렌드의 시발점이자 선두주자로 꼽혔고, 2009년 당시 셀린을 따라한 수 많은 타 브랜드를 일컬어 셀리니즘 트렌드라고 부를 정도였다.
허나 피비 파일로가 온라인에 소극적이어서 경영진과의 마찰이 일었고, 2018년 에디 슬림먼으로 디자이너가 교체된다. 이 당시 피비의 인기가 워낙 엄청났기 때문에 에디 슬리먼으로 교체된 후에도 여진이 이어지게 된다. 단순히 디자인을 갈아치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에디 슬리먼이 생 로랑에서 했던 옷들과 똑같은 옷을 런웨이에 올리면서, 디자이너가 먼저인가, 하우스가 먼저인가에 대한 찬반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이런 사태에 기존 셀린 팬들은 피비 파일로풍의 다른 디자이너들을 찾아 떠나고있고(보테가 베네타의 다니엘 리를 비롯한), 인스타그램에는 올드 셀린 계정이 생기는가 하면, 슈스스 한혜연의 올드 셀린 하울처럼, 피비 파일로가 지휘하던 이전 셀린 자체에 대한 값어치가 배로 솟은 상이였다. 한편 에디는 전임 브랜드에서 해왔듯이 셀린느 역시 이미 로고에서 E 위의 ‘를 빼고 글자간의 간격을 좁히며 푸투라체로 바꾸며 기존 로고를 갈아치워버렸고 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들을 전부 밀어버리며 새로운 브랜딩을 시작하였다. 이전보다 젊고 록앤롤 스타일을 접목하며 브랜드 정체성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셀린느 스테디 백 라인
- 트리옹프 백: 셀린느 라인으로 가방 잠금장치가 셀린느의 트리옹프 로고로 장식된 백이다. 셀린느의 가방중 가장 상징적인 라인이며, 2024년 기준 가장 인기가 많은 가죽 소재이며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가지고 있다.
- 아바 백: 출시 후 굉장히 많은 인기를 받은 가방으로 아바백은 그 특유의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가방은 캔버스 소재와 카프스킨을 사용하여 제작되며, 미니와 미디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 벨트 백 : 가죽 소재의 제품만 나오며, 수염같은 디테일이 특징인 가방이다.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셀린느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반영했고 사다리꼴 형태의 구조적이고 안정적인 쉐입으로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 러기지 백 : 앞면의 곡선형 스티치 디테일과 얼굴을 닮은 듯한 재밌는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에 따라 포멀한 자리부터 캐주얼한 외출까지 커버 가능하다. 셀린느의 러기지 백은 명품 컬렉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가방이다.
- 16 백 : 에디 슬리먼의 첫 디자인으로 우아한 실루엣과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셀린느의 가방 중 고가 라인에 속하는 제품이다.
- 클래식 박스 백 : 클래식한 플랩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가죽이 특징이다.
셀린느 스테디 라인
- 의류 : 남성복 과 여성복 모두 미니멀리즘과 럭셔리를 강조한다. 테일러드 재킷, 드레스, 코드가 대표적이다. 미니멀리즘과 우아함, 그리고 모던함을 컨셉으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배제하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과 디자인을 선호한다.
- 신발 : 로퍼, 앵클 부트, 스니커즈 등이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이고, 편안함을 살리면서 셀린느 특유의 스타일을 결합한 스타일이다.
- 액세서리 : 선글라스, 스카프, 주얼리도 제작되서 출시되며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테일을 선보인다.
- 향수 : 셀린느의 향수 라인은 에디 슬리먼이 주도하며 프랑스 감성을 담은 독특한 향을 제공하며 “Haute Parfumerie” 컬렉션으로 대표적이다.
셀린느 글로벌 앰버서더
- 박보검 : 2022.11~, 패션
- 뷔 : 2023.03~, 패션
- 다니엘 : 2024.03~, 패션
- 수지 : 2024.11~, 패션
- 류시시 : 2024.12~, 패션
셀린느 기타 정보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celine.com/en-int/home
- 셀린느 오피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eline/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people/C%C3%89LINE/100069866073089/
-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eline
- 트위터 : https://x.com/celin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