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눈가의 부기를 내리고 다크서클을 예방하라
어둡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으로 만드는 다크서클은 한번 생기면 없애기 어려우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다크서클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피부의 색으로 식별할 수 있다. 짙은 갈색 다크서클은 자외선, 검푸른 다크서클은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이다. 자외선으로 인한 다크서클은 눈에 자극을 주지 않는 순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없애기 어려운 것은 검푸른 다크서클로 눈가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 아침저녁으로 퉁퉁 붓고 간지러운 증상이 지속되거나 눈가 주변 체액과 모세혈관의 흐름이 막히며 탁한 푸른색을 띠는 것이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눈 밑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는 아이백 현상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행히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수분을 공급하고 눈가를 마사지하면 이러한 다크서클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다크서클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개선해도 한결 완화된다. 우선 눈가를 비비는 습관을 없앨 것. 눈가를 비비면 얇은 눈가 피부 밑으로 혈액이 급격하게 몰리며 다크서클이 심해질 수 있다. 식생활 개선도 중요한데, 빵이나 파스타 등 밀가루 음식 섭취나 과도한 음주는 체내 수분을 빼앗아 부종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K를 함유한 브로콜리, 케일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TIP
경혈을 자극하는 부기 제거 마사지
STEP 2
수분과 탄력을 더해 눈가 미세 주름을 잡아라
동양인 중 많은 사람이 피부가 눈머리를 덮고 있어 몽고주름이 생기거나 눈꺼풀이 쉽게 처져 눈꼬리에 잔주름이 잡힌다. 또 눈을 뜨는 힘이 선천적으로 약해 이마 근육을 위로 올려 눈을 뜨거나 미간을 찌푸리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그런 만큼 수분과 탄력을 더해줄 데일리 아이 케어가 필수다. 우선 아이 메이크업을 전용 클렌저로 자극 없이 부드럽게 지운 뒤 아이 케어 제품을 눈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바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제품이 효과적일까? 아이세럼과 크림의 차이는 페이스 세럼과 크림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아이 세럼은 농축된 성분으로 특정 집중 케어에 효과적이고, 아이 크림은 피부에 흡수된 성분이 좀 더 오래 지속되도록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 각자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을 고르되 피부에 흡수되는 제품의 양은 한정적이므로 많이 바르는 것보다 소량을 마사지하며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미세 주름이 많은 눈가는 묵직하고 꾸덕꾸덕한 크림이나 밤 타입보다는 아이 세럼이나 질감이 가벼운 아이 크림을 바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고 지압하며 마사지하는 것도 눈가 탄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눈가가 심하게 처진 경우에는 이마와 미간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다. 눈 밑과 눈두덩, 관자놀이와 광대뼈 윗부분, 버터플라이 존까지 넓게 펴 발라 마사지하면 눈가 탄력을 전체적으로 높일 수 있다.
TIP
애플리케이터를 이용한 탄력 케어
STEP 3
혈액순환을 촉진해 눈가에 활력을 불어넣어라
얼굴에서 피부가 가장 얇고 여린 곳이 바로 눈가. 얼굴의 다른 부위에 비해 5분의 1 정도로 피부가 얇은 눈 밑은 콜라겐 등 탄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성분이 자리 잡기 힘들고 쉽게 처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섬세한 안면 근육이 움직이고 미세 주름의 강력한 원인 중 하나인 중력까지 가세하면서 노화 가 빠르게 진행된다. 특히 눈 밑이 울룩불룩해 보이는 아이백은 최근 많은 여성이 고민을 토로하는 증상. 아이백이란 눈 밑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노폐물이 쌓이고 부종이 나타나 눈 밑 피하지방이 돌출하는 현상. 심한 스트레스나 피로뿐 아니라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도 아이백 증상을 가속화하는 주요한 원인이다. 눈꺼풀 안쪽을 절개해 우둘투둘하게 보이는 지방을 제거하고 재배치하는 시술이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지 않으면 무용지물. 콜라겐을 함유한 아이 세럼이나 녹차, 카페인 같은 혈액순환에 도움 되는 안티에이징 성분이 든 크림을 바르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마사지를 병행하면서 시간을 들여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가 높으므로 아래 마사지를 익혀 꾸준히 해볼 것.
TIP
아이백 예방 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