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뷰티 소비

원료부터 다르게

이윤만 추구하는 데서 벗어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대표적인 예. 큰 틀은 세 가지로 관계자들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사회적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순환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다. 신제품의 40% 이상에 환경, 사회 친화적 속성을 실현하는 것도 그 일환.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인 프리메라의 미라클 씨드 에센스는 주원료 연꽃을 전북 정읍과 아리따운 구매 협약을 맺고 청정한 자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것만을 사용한다.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누적 판매 금액이 3백60억원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에센스로 더욱 새로워졌다. 피부 속까지 수분을 촉촉하게 채워 건강하고 맑게 빛나는 피부로 개선해주는 제품. 160ml, 4만3천원.

 

 

 

지속 가능한 뷰티 소비

지속 가능한 포장재

코로나19로 택배가 급증하면서 종이 상자와 비닐 포장지 등 쓰레기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경영하는 삼림에서 자란 나무에서 얻은 FSC 인증 지류나 귤껍질, 해초 등을 재생 펄프와 혼합한 식물 부산물 종이 등으로 지속 가능한 포장재를 만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인 사탕수수 부산물을 활용한 100% 친환경 지류로 만든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의 상자가 그 예. 택배 시에도 재활용 가능성을 높인 상자와 종이 완충재를 사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다.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 피부를 진정시키고 컨디션 회복을 도와주는 제품.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든 친환경 지류로 단상자를 만들었다. 50ml, 3만9천원.

 

 

 

지속 가능한 뷰티 소비

(위부터)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에멀젼 피부의 밸런스를 맞춰 피부를 튼튼하게 다져주는 로션. 150ml, 3만원. 프리메라 맨 오가니언스 모이스처라이징 에멀젼 메마른 피부에 수분 을 공급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150ml, 3만원.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워터 끈적이지 않고 빠르게 스며들어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빠르게 진정시킨다. 180ml, 3만원. 프리메라 맨 오가니언스 트리트먼트 워터 자극받아 건조한 피부에 유·수분을 공급하는 산뜻한 스킨. 180ml, 3만원.

적게 쓰고 다시 쓰는 화장품 용기

깨끗하게 긁어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품 수거함에 버릴 때면 피부를 위해 노력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환경을 해치는 것 같아 죄책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의 디자인과 구조를 변경해 총 10개 품목의 플라스틱 용기 중량을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11톤이나 감축했다. 이뿐 아니라 프리메라의 오가니언스 라인은 코팅하지 않은 유리, 쉽게 뜯어서 분리 배출할 수 있는 라벨,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캡을 사용해 자연과 사람 모두에 덜 해로운 방식으로 소비할 수 있게 돕는다. 또, 헤라 셀 에센스 바이옴 플러스와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역시 리필 가능한 용기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일조한다.

 

헤라 셀 에센스 바이옴 플러스

헤라 셀 에센스 바이옴 플러스 바이옴 플러스™의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채워 건강한 광채 피부로 가꿔주는 퍼스트 에센스. 150ml, 6만5천원 (리필 5만원).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헤라 유스 액티베이팅 셀 세럼 도시의 유해 요소에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되살려주는 얼리 안티에이징 세럼. 40ml, 9만5천원 (리필 8만원).

 

 

 

지속 가능한 뷰티 소비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노력들

환경을 위한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 2019년에는 FSC 지류를 사용해 아리따움의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 비율을 99.7%까지 올렸고, 종이 스틱이나 스패출러 등 애플리케이터 역시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소재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2017년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모바일 포스 시스템을 갖춰 종이 영수증을 줄임으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생산과정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 물류 사업장에 LED 조명을 설치했으며, 겨울철 차가운 바깥 공기로 냉각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덕분에 지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조금 더 건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