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생동감과 여름의 활기를 투영하듯 이번 S/S 패션위크 메이크업에서는 비비드한 컬러가 정점을 찍었다.
통통 튀는 팝 컬러를 눈과 입술, 광대뼈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화려하게 물들인 것.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컬러 아이라인.
디스퀘어드2, GCDS, 프라발 구룽, 스텔라 진, 유조 등 많은 패션쇼에서 과감한 컬러의 아이라인을 선보였다.
GCDS는 날개처럼 넓게 펼쳐진 아이라인을 그리기 위해 두 가지 색을 사용했으며,
스텔라 진은 눈두덩이 전체를 화려한 색으로 메워 눈을 떴을 때는 아이라인처럼, 눈을 내리깔았을 때는 아이섀도처럼 보이게끔 연출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 룩에 어울리도록 선명한 컬러로 또렷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 폴앤조,
옷과 동일한 네이비 컬러로 캐츠아이를 그리거나 아랫눈썹 라인을 강조한 오프화이트는 패션 스타일을 고려한 메이크업을 보여줬다.

마메 쿠로구치, 디스퀘어드2 쇼의 옐로나 스카이블루 컬러로 모델들의 눈두덩이와 입술을 꽉 채운 룩은 꽤 인상적이다.

에트로는 눈이나 입술에 그치지 않고 광대뼈, 쇄골과 어깨까지 물들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생활에서도 시도할 만한 메이크업 요령을 배우고 싶다면 유조의 패션쇼를 참고하자.
컬러풀한 아이섀도를 아이홀 전체에 바르고 눈머리와 눈꼬리만 날카롭게 다듬으면 완성된다.

단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하기 전, 아모레퍼시픽 타임 레스폰스 컴플릿 쿠션 컴팩트 SPF50+/PA+++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피부 톤을 깔끔하게 정돈해야 어떤 컬러든 아름답게 소화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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