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하우스칼 라거펠트의 오랜 친구인 퍼렐 윌리엄스
2019 봄-여름 시즌을 위한 샤넬 레디 투 웨어 & 액세서리 캡슐 컬렉션에 참여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레인보우 팔레트로 낙관주의의 컬러를 담은 캡슐 컬렉션을 상상해냈다.
후드가 달린 스웨트셔츠, 오버사이즈 쇼퍼,
미스매치의 레이스가 더해진 화이트 스니커즈를 장식한 CC, N°5, Coco 형태의 자수와 그래피티에
퍼렐 윌리엄스는 스트리트 아트의 정신을 더해 자신의 사인과 손글씨를 입혔다.

그는 자신의 이름과 샤넬 하우스의 이름을 합친 CHANEL-Pharrell” 문구를
블록 컬러 티셔츠, 다양한 길이의 로브, 라인스톤 커스텀 주얼리, 레더 벨트, 테리 타올 소재의 버킷 햇,
스웨이드 힙 색, 로퍼와 뮬, 직사각형의 선글라스와 팝한 분위기의 둥근 안경에 더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또한 자신이 미래에 샤넬과 협업할 것에 대해 친구와 내기를 했던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유해준다.

이 이야기는 여덟 가지의 컬러로 선보이는 긴팔 티셔츠 뒷면에 프린트되었다.

 

이에 앞서 샤넬-퍼렐 캡슐 컬렉션 필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샤넬-퍼렐 캡슐 컬렉션 필름의 비하인드 영상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며 컬러와 에너지로 충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영상은 캡슐 컬렉션에 관한 것은 아니에요. 브랜드 처음 있는 일이죠.
디자이너와는 하지 않지만 꿈과 야망에 부푼 뮤지션과는 하죠.
그리고 그 꿈이 현실이 되었어요.”
퍼렐 윌리엄스가 털어놓았다.

그는 가브리엘 샤넬과 칼 라거펠트의 대담함과
자유로움에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휩쓸리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가브리엘 샤넬, 그러니까 코코에게는 장벽이 없었어요.
흥미로운 건 브랜드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는 거죠.
그들은 장벽을 보지 않았고 그런 걸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요.
꼭 경계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하우스의 전통을 잘 지키고 계속 발전시키기만 한다면,
그게 바로 칼이 했던 일인데 말입니다,
우리에겐 벽이 필요 없죠.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리예요.”
_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필름에는 한밤에 길을 나선 겁 없고 쾌활한 소년 소녀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스트리트 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극도로 컬러풀한 옷을 입고 있다.
자수가 들어간 후드 스웨트셔츠, 다양한 길이의 로브, 블록 컬러 티셔츠, 라인스톤 판타지 주얼리,
테리 타월 소재의 버킷 햇, 오버사이즈 쇼퍼, 로퍼 또는 미스매치 느낌의 레이스가 더해진 화이트 스니커즈 등등.

“나는 개성을 사랑하고, 찬양해요.”
이 독특한 레인보우 실루엣에 자신의 손글씨와 사인을 더한 퍼렐 윌리엄스가 말을 이었다.
그는 또한 더블 C, Coco, N°5 를 그래피티로 재탄생시키기도 했다.
“5는 언제나 코코의 숫자였죠. 여러분도 알다시피, 전설의 N°5 도 있잖아요.
5는 남자들을 위한 숫자예요. 제 생일 날짜이기도 하고요.”

긴팔 티셔츠 뒷면에 그는 자신이 훗날 샤넬과 협업하리라는 것을 예상한 친구와 내기를 했던 기억을 실어놓았다.
“졌지만 행복한 내기였습니다!” 그가 내린 결론이다.

 

샤넬-퍼렐 캡슐 컬렉션은 새로운 부티크 오픈과 함께 2019년 3월 28일 서울에서 단독 공개되며
이후 4월 5일부터 전 세계 일부 샤넬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ANELPharr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