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 비통의 지속가능한 타임라인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정상회의에 이어 ‘LVMH 환경부’를 설립해 환경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환경 헌장에 서명하며 LVMH는 럭셔리 부문에서 처음으로 환경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엔 글로벌 협약을 체결하며, 루이 비통은 2004년 지역사회와 관련된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정량화하는 ‘빌란 카본®(Bilan Carbone®)’ 방식을 사용해 온실 가스 배출량을 처음으로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설립된 루이 비통 환경부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전 세계 모든 부서와 협력하는 루이 비통 지속가능개발부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더해갔습니다. 현재, 유니세프(unicef)와 환경 보호 자선 단체인 피플 포 와일드라이프(People For Wildlife)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단순히 자연을 보존하는 노력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의 평등과 포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최근에 공개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2025년 봄-여름 남성 컬렉션을 라 메종 드 유네스코(La Maison de l’UNESCO)의 옥상에서 선보이며 루이 비통의 여행 정신을 다시 한번 일깨우며, 전 세계를 연결하는 공통점을 담아내기도 했죠.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 로드맵 ‘Our Committed Journey’을 통해 2025년까지 환경적, 사회적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며 실행해나가고 있습니다.


루이 비통의 친환경 컬렉션
재사용, 재활용, 바이오 기반의 업사이클링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점차 컬렉션에서 에코 디자인 방식을 통합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당시 루이 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였던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재활용 직물로 제작한 지속가능한 액세서리, ‘펠트 라인(Felt Line)’을 공개했습니다. 유기농 면, 재활용 울 기반 자카드, 잉여 원단 재고에서 얻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기존 남성 컬렉션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키폴(Keepall), 키폴 XS(Keepall XS), 소프트 트렁크(Soft Trunk)의 세 가지 디자인을 재해석하고 동일한 지속 가능한 소재로 테일러드 코드를 선보였습니다.


LIFE 360
지난 2023년 12월, LVMH 그룹의 환경을 위한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인 ‘LIFE 360’가 유네스코에서 열렸습니다. LVMH 그룹의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부터 유럽 연합 환경·해양 및 수산 국장인 버지니유스 신케비치우스(Virginijus Sinkevičius), 프랑스 생태부 장관 크리스토프 베슈(Christophe Bechu) 등 500여명의 리더가 모여 LIFE 360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창의적 순환성, 생물의 다양성 보호, 기후, 환경 성과의 추적성 및 투명성까지 4가지 핵심에 초점을 맞춰 이와 관련된 그룹의 가시적인 결과를 공개하고 2030년까지의 달성 목표를 수립하며, 올해인 2024년부터 ‘Sustainability Business Partners Days’를 개최해 공급업체의 환경적인 계획을 가속화하며 하반기에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환경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규제 모니터링을 공유하며 지식을 공유하고 솔루션 구축을 촉진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