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루이비통

1854년 창립자 루이 비통에 의해 탄생된 프랑스의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이다. 오랜 기간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로 취급되어 온 브랜드이다. 2022년 브랜드 디렉토리 기준 세계 명품 패션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계, 보석, 의류, 잡화 등 모든 카테고리를 통틀어도 단일 명품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수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포진되어 있는 LVMH 그룹의 최상위 브랜드로 포지셔닝되었고, LVMH 그룹 매출의 절반 이상을 혼자 책임지고 있다. 또한 고가 브랜드임에도 전 수석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영향으로 발전한 PVC 라인의 모노그램 잡화가 길에서 가장 흔히 보일 정도로 대중성을 띄고 있는데, 특히 아시아에서 모노그램 라인의 수요가 강력하다. 


루이비통 디자인

루이비통의 디자인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전통과 혁신의 융합을 보여주며 모든 제품은 뛰어난 기술과 장인의 손길로 제작된다. 그리고 현대 예술가 및 디자이너에 협력하여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을 선보인다.


루이비통 역사

1821년 프랑스 안쉐(Anchay)라는 작은 마을의 한 목공 집안에서 태어난 루이 비통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목공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루이 비통은 어렸을 적부터 파리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는데 14살이 되던 해 집을 나와 파리로 떠나게 된다. 파리에 도착한 후 당시 가방 제작으로 유명세를 떨치던 무슈 마레샬 아래에서 견습생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루이 비통의 섬세하고 특별한 기술은 곧장 유명해졌고 귀족들 사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많은 양의 짐을 싸는 데 탁월한 기술을 갖췄던 루이 비통은 프랑스 왕실 황후 외제니 드 몽티조의 전담 패커로 일하기 시작했다. 외제니 황후의 후원하에 파리 뇌브 데 카퓌신 4번가에 자신의 이름을 건 포장 회사를 개업했다.
루이 비통은 바닥이 평평하여 마차에 쌓기 편리한 구조의 트렁크를 만들었다. 모양뿐만 아니라 기존의 나무 재질에서 루이 비통만의 목공 기술을 살려 특별 제작한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라는 소재로 만들어져 가볍기도 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트렁크는 엄청난 성공을 거뒀고 기존 매장에서 수요를 감당할 수 없자 1859년 파리 근교 아니에르에 공방을 세웠다. 아니에르에 있는 이 트렁크 공방은 지금까지도 트렁크 제작을 하는 아주 특별한 장소이다. 1885년에는 영국 런던 옥스퍼드 거리에 매장을 열면서 첫 해외 지점도 오픈했다.
루이 비통의 획기적인 기술과 명성은 아들 조르주 비통에게도 이어졌다. 1886년 소매치기들이 가방을 쉽게 열지 못하도록 가방에 자물쇠를 부착하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냈다. 너무나도 완벽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잠금 장치 기술은 아직까지도 요긴하게 쓰이는 중이다. 루이 비통의 대성공으로 그레이 트리아농 캔버스의 모조품들이 판을 치자 1888년 새로운 재질의 제품을 개발한다. 이때 나온 것이 루이 비통의 대표적인 제품인 다미에 캔버스이며, 다미에 캔버스의 모조품들도 끊임없이 나오자 1896년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패턴 모노그램 캔버스가 탄생했다. 조르주는 모노그램 제품들을 들고 튀니지 사막을 횡단하며 견고성을 시험할 정도로 힘을 쏟았다. 창업주 루이 비통이 죽고 경영권을 이어받은 조르주 비통은 회사를 더욱더 성장시켰다. 1914년에는 샹젤리제 거리에 세계에서 가장 큰 여행 제품 매장인 7층짜리 매장을 세웠다.
1936년부터 1970년까지는 3대 가스톤-루이 비통이 이어받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프랑스 전역에 다수의 매장들을 열기 시작하였으며 상품 라인들도 넓히기 시작한다. 1970년부터는 4대 마이클 비통이 가업을 이어받는데, 이때부터 유럽을 넘어 본격적으로 아시아와 신대륙에서 인기를 끌며 세계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1987년에는 LVMH 그룹이 탄생했다. 샴페인과 꼬냑 전문 제조업체 모엣 샹동과 헤네시와 루이비통 과의 합병으로 다음 해인 1988년의 이익은 1987년보다 49%이상 증가했다.
2011년에는 킴 존스가 남성복 디자이너로 임명되며 남성복 컬렉션이 공식적으로는 처음 시작되었다.  2013년 11월 마크 제이콥스가 떠나고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렌시아가를 맡고 있던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임명되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미래 지향적이면서 고풍스러운 미니멀 디자인으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브랜드를 전개시켰으며, 조용하고 우직하게 브랜드를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킨다. 또 이 시기부터 니콜라와 발렌시아가 시절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던 셀럽들이 루이 비통으로 넘어와 셀럽 위주의 캠페인 홍보, SNS 활용이 본격화된다.
한편, 2011년부터 남성 부문을 이끌던 킴 존스가 2018년 가을, 겨울 콜렉션을 끝으로 디올 맨로 건너가며 루이 비통을 떠나고,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가 새 수석 디자이너가 됐다. 럭셔리 브랜드 중에서도 최상위 브랜드인 루이 비통의 남성 부문 디자인 수장으로 영입된 인사 조치는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평과 거기에 루이 비통 역사상 첫 흑인 디자이너에다 비전공자라는 점 역시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다.
2023년 2월, 버질이 떠난 남성 부문의 새로운 디렉터로 퍼렐 윌리엄스가 임명되었다. 2023년 4월 29일 하우스 최초의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하게 되었다.이번 패션쇼를 위해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협업을 하였다.


루이비통 스테디 제품

가방, 지갑 등 가죽 제품과 의류, 신발이 주력 상품이긴 하나, 시계, 주얼리, 향수, 휴대폰 케이스, 열쇠고리, 연필, 필통, 볼펜, 수첩, 여행 가이드 등 이것저것 다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가방이나 지갑의 디자인도 모노그램 패턴 디자인이 아닌 다미에, 아주르, 에삐 등 여러 가지 패턴 디자인이 있다. 과거에는 가방에 의한 매출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였으나 2018년 이후로 의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타 하이엔드 카테고리(시계, 주얼리, 향수 등)를 통해 매출 다각화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고급화 전략을 펼치면서 핸드백 부분에서도 루이 비통의 상징이나 다름이 없었던 모노그램 핸드백의 비중을 줄이고 트위스트나 카퓌신 같은 고가의 레더 라인을 대표 상품으로 밀고 있다.


루이비통 스테디 백 라인

루이 비통의 가방은 아이코닉 라인과 PVC 모노그램 라인 두 종류가 있다. PVC 모노그램 라인은 루이 비통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패턴이긴 하나, 루이 비통이 브랜드 고급화를 하면서 주력으로 미는 라인은 가격대가 높은 아이코닉 라인이다.


아이코닉 라인

  • 카퓌신 : 2013년 출시된 루이 비통을 대표하는 가방이자 루이 비통의 첫 번째 매장이 위치한 카퓌신 거리에서 이름을 따와서 이름을 지은 가방이며, 루이 비통의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최고급 라인이다.
  • GO-14 : 트위스트에 먼저 적용된 잠금 장치와 여행용 트렁크 내부를 퀼팅으로 마감해 귀중품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기법이었던 말타쥬 퀄팅 패턴이 특징인 제품으로 2023년 출시되어 카퓌신 다음가는 루이 비통의 고급 라인 핸드백으로 포지셔닝 되었다.
  • 트위스트 : 2015년 출시된 가방으로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작품이다. 가방의 중앙에 위치한 V자 잠금장치를 돌려서 잠금을 풀 수 있는 가방이라 트위스트 라는 이름이 붙었다. 트위스트 라인업은 에피 가죽을 이용해 제작되어 600만원대를 호가한다. V자 잠금장치를 돌리면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로고인 LV가 겹쳐져 있는 모양이 된다.
  • 도핀 : 명품 브랜드인 루이 비통의 핸드백 라인으로 1976년에 출시되었던 삭 도핀을 재해석해서 출시한 가방이다.루이 비통에서 PVC 모노그램 가방 중 가장 주력으로 밀고 있는 제품이다. 가격대는 미니 도핀이 465만 원, 기본 사이즈가 499만 원이며, 이스트 웨스트는 481만 원이다. 에피 가죽으로 된 도핀 백은 가격대가 PVC 재질보다 좀 더 비싼데 미니가 516만 원, 기본 사이즈가 552만 원이다.
  • 쿠상 : 2020년 출시한 루이비통의 가방 라인. 부드러운 램스킨을 사용하여 쿠션같은 질감을 표현하고 가죽 표면에 양각 모노그램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00~700만 원 대이다.
  • 쁘띠드 말 : 쁘띠드 말 백은 판매량은 크게 높지 않지만 루이비통에게는 꽤나 상징성 있는 제품이다. 루이비통의 시작이라 할수 있는 트렁크를 핸드백 사이즈로 줄여서 파는 가방인데, 가격은 600만원대이다.
  • 온더고 : 2019년 출시된 루이 비통의 가방 라인. 각진 쇼퍼백 형태의 디자인과 큰 모노그램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로 루이 비통의 스테디 라인으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사이즈와 컬러로 나오는 라인이다.


PVC 모노그램 라인

  • 알마 : 루이 비통의 가방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가방이지만 샤넬의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이 본인의 데일리 백으로 사용할 가방 제작을 루이비통에 의뢰하여 1934년에 출시된 가방으로 굉장히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름은 파리 몽테뉴에 위치한 알마(Alma) 광장에서 따왔다.
  • 가격대는 사이즈와 가방 원단의 종류 별로 천차만별인데, 가장 저렴한 제품인 BB 사이즈 PVC 모델은 BB 사이즈 250만원, PM 사이즈 266만원 부터 에피 가죽은 BB 사이즈 266만원, PM 사이즈 339만원이다. 2024년 새로 나온 말타쥬 레더의 경우 금액대가 훨씬 높인데, BB가 565만원, GM이 888만원이다. 앙프렝뜨 소재로 제작된 네오 알마도 있었으나 2024년 단종되었다.
  • 네버풀 : 2007년 출시된 제품으로 쇼퍼백 형태의 가방이다. 출시 된 후 당시 기준으로 역사가 훨씬 오래되었던 스피디를 따라잡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올리고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중인 제품이다. 2024년에는 가방을 뒤집어서 양면으로 쓸수있는 인사이드 아웃 제품도 추가되었다. 안감이 가죽으로 되어있고 양면이다 보니 가격대는 3~400만원대로 기존 네버풀보다 비싸게 출시되었다.
  • 스피디 : 루이비통에서 1930년에 여행객을 위해 출시했던 가방으로 역사가 굉장히 오래된 백이다. 그만큼 긴 시간동안 사랑을 받고있다. 오드리 헵번이 가장 좋아했던 가방이기도 하다. 가격은 모노그램 캔버스 라인업 기준으로 199만원부터 2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과거 루이비통의 베스트 셀러는 캔버스 소재의 모노그램 패턴 또는 다미에 패턴의 스피디 백과 알마 백이다. 두 제품 다 크기가 크지 않은 미니백 사이즈의 제품이며, 환율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가장 캔버스 기준으로 스피디는 기본형 제품이 190만 원대, 어깨 줄이 있는 모델이 242만 원이고 스피디 역시 모노그램 캔버스 라인업은 200만 원대인 반면, 가죽으로 제작된 앙프레뜨 라인업은 348만 원 에 판매되고 있다.
  • 네오노에 : 노에 백을 새롭게 디자인해 2017년에 출시한 버킷 백으로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제품이다. 가격은 가장 기본 제품인 PVC 모노그램 기본사이즈가 307만원이고, BB 사이즈가 290만원, 가죽 제품들은 자이언트 모노그램이 382만원, 앙프레뜨 소재가 366만원이다. 에피 소재로도 나왔었으나 2024년에 단종되었다.
  • 포쉐트 메티스 : 2013년에 출시한 루이 비통의 가방 라인으로 본래 메티스의 파생 제품이었으나, 메티스가 단종되고 포쉐트 메티스만 남아 판매되고 있다. 사이즈는 종류는 포쉐트 단일이었으나, 마이크로 사이즈가 2022년에 출시되었고, 전체적인 크기가 작아지고 가로로 긴 형태를 하고있는 포쉐트 메티스 이스트 웨스트가 2023년에 출시되었다. PVC모노그램 패턴의 포쉐트 메티스는 인기도 많고 입고도 많지 않아서 루이비통 가방중 정말 구하기 힘든 제품이다. 가격은 PVC 모노그램이 347만원앙프렝뜨 가죽은 371만원이다.
  • 록키 BB : 록키 BB 백은 2019년 출시되었으며, 처음 출시되었을때는 모노그램 블랙 색상은 2달을 기다려야 제품을 받을수 있을만큼 인기가 상당했다. 상당히 작은 크기의 미니 백이며, 가격은 PVC 모노그램이 290만원이다. 300만원대가 넘는 에피 소재의 제품도 있었으나, 2022년에 단종되었다. 모노그램 소재의 록키 BB도 2024년 단종되면서 록키 BB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다.
  • 클루니 : 2015년 처음 출시된 가방으로 이름은 프랑스의 도시 Cluny에서 따왔다. 에피 가죽으로 먼저 출시되었다가 PVC 모노그램 제품도 출시되었다. 가격대는 PVC 재질 기준 BB 사이즈가 279만원, MM사이즈가 295만원이고 에피 가죽은 BB 사이즈 354만원이다

루이비통 글로벌 앰버서더

  • 제니퍼 코넬리 : 2014~, 패션
  • 퍼렐 윌리엄스 : 2014~, 패션
  • 알리시아 비칸데르 : 2015~, 패션, 파인 주얼리
  • 레아 세두 : 2016.01~, 패션
  • 제이든 스미스 : 2016.01~, 패션
  • 로라 해리어 : 2017~, 패션
  • 소피 터너 : 2017~, 패션, 워치
  • 엠마 스톤 : 2017.10~, 패션
  •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즈 : 2017~, 패션
  • 이와타 타카노리 : 2019. 02~, 패션
  • 조 조나스 : 2019~, 패션
  • 스테이시 마틴 : 2020. 01~, 패션
  • 히로세 스즈 : 2020. 01~, 패션
  • 오사카 나오미 : 2021. 01~, 패션
  • 로라 : 2021. 01~, 패션
  • 디피카 파두콘 : 2021. 05~, 패션
  • 공준 : 2021. 06~, 패션, 워치
  • 케이트 블란쳇 : 2022. 07~, 하이 주얼리
  • 브래들리 쿠퍼 : 2022. 09~, 워치
  • 주일룡 : 2022. 09~, 패션
  • 왕허디 : 2022. 12~, 패션
  • 잭슨 : 2023. 01~, 패션
  • 유역비 : 2023. 03~, 패션
  • 리오넬 메시 : 2023. 04~, 패션
  • 전데이아 : 2023. 04~, 패션
  • 구아이링 : 2023. 05~, 패션
  • 빅토리아 송 : 2023. 05~, 패션
  • 주동우 : 2023. 05~, 패션
  • 타라흐 라힘 : 2023. 05~, 패션
  • 어우양나나 : 2023. 05~, 패션
  • 백경정 : 2023. 05~, 패션
  • 아나 데 아르마스 : 2023. 07~, 하이 주얼리
  • 필릭스 : 2023. 08~, 패션
  • 시얼샤 로넌 : 2024. 01~, 패션
  • 카를로스 알카라스 : 2024. 01~, 패션
  • 빅터 웸반야마 : 2024. 02~, 패션
  • 뱀뱀 : 2024. 02~, 패션
  • 리사 : 2024. 07~, 패션
  • 주드 벨링엄 : 2024. 08~, 패션
  • 정호연 : 2021.10~, 패션
  • 태연 : 2022. 05~, 패션
  • 혜인 : 2022.12~, 패션
  • 제이홉 : 2023. 02~, 패션
  • 송중기 : 2023. 05~, 패션
  • 공유 : 2024. 06~, 패션
  • 전지현 : 2024. 10~, 패션


루이비통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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