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LAURENT

케링 그룹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술품 수집가로 알 려진 프랑수아 피노 소장품 컬렉션이 13년 만에 다시 서울을 찾는다. 생 로랑의 후원으로 송은에서 진행하 는 이번 전시 은 마를렌 뒤 마, 뤽 튀망, 피터 도이그, 플로리안 크레버, 세르 세 르파스, 루돌프 스팅겔, 리넷 이아돔-보아케와 등 저 명한 작가들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를 기념 해 생 로랑은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 아트 인스톨레 이션을 설치해 전시 공간을 갤러리 밖으로 확장했다. 또한 9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어지는 전시 기 간에 한해 생 로랑 바빌론 셀렉션과 생 로랑 에디션 도서, 리브 드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Pol Taburet, My Eden’s pool, 2022, 캔버스에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156×156×4cm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Photo: Margot Montigny

CHANEL

샤넬과 프리즈 서울이 협업해 국내 기성, 신진 현대 예술가를 함께 조명하는 프로젝트 ‘나우 & 넥스트(NOW & NEXT)’의 세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2024년 ‘나우 & 넥스트’의 주인공은 바로 기성 현대 예술가 김아영, 김민정, 박영숙과 신예 현대 예술가 임영주, 김성윤, 양정욱. 이처럼 서로 다른 세대의 예술가가 3개의 유닛으로 짝을 지어 시간과 연결성, 서울과 예술의 관계, 급변하는 세계로부터 받는 영향 등의 주제로 각자의 시선에서 예술적 고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성세대와 신세대가 소통하며 예술적 코드를 잇는 이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을 후원하고 그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상호작용했던 하우스의 설립자 가브리엘 샤넬의 정신과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다.

LOEWE

공예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로에베는 2016년부 터 해마다 현대 장인 기술에 대한 경의를 담아 로에 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 을 운영하고 있다. 프리즈 위크 서울 기간을 맞아, 이 명예로운 시상식의 2023년 최종 후보자로 선정 된 이재익 작가의 전시를 까사 로 에베 서울에서 개최한다. 전시에서는 포슬린 안료 로 마감한 동 판재를 용접해 유려한 곡선 형태를 이 룬 작가의 대표작 ‘Transition’ 시리즈와 더불어 로 에베 가죽으로 만든 10점의 브로치 시리즈 컬렉션 ‘Lifeform’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브랜드 크리에이 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심미안으로 큐레이 션한 작품까지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한층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는 9월 3일부터 8일 까지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LOUIS VUITTON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트래블 북’ 시리즈에 참여한 바 있는 다섯 그룹의 아티스트가 루이 비통의 실크 스카프를 캔버스 삼아 저마다의 아트 DNA를 수놓은 컬렉션 ‘LV 아트 실크 스퀘어(LV Art Silk Squares)’. 아티스트 듀오 이시노리, 독일 픽셀 아트 컬렉티브 이보이, 이탈리아 예술가 로렌조 마토티, 프랑스 소설가 니콜라 드 크레시, 스위스 예술가 토마스 오트가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LV 모노그램 속 꽃 모티프를 이탈리아 장인들의 정교한 기술로 순백의 스카프 위에 완벽히 재현했다. 아티스트와 장인의 화합이 이뤄진 이번 협업은 루이 비통의 예술과 공예에 대한 오랜 헌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단순히 제품을 넘어 하나의 아트 피스라 일컬을 만한 LV 아트 실크 스퀘어 컬렉션은 8월 30일부터 루이 비통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