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가 선보이는 최초의 겨울 스포츠웨어 컬렉션 ‘구찌 알티튜드(Gucci Altitude)‘.
올겨울, 구찌가 첫 번째 겨울 스포츠웨어 컬렉션 ‘구찌 알티튜드’를 선보입니다.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하우스의 글로벌 앰배서더이자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야닉 신네르(Jannik Sinner). 감독 스틸즈(Stillz)의 섬세한 연출 아래, 신네르는 끝없이 이어진 설산의 능선을 가로지르며 집중력과 자신만의 규율로 완성되는 ‘탁월함’이라는 태도를 오롯이 드러내는데요. 눈 덮인 대지와 맞닿은 하늘, 고요함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그 경계에서 ‘고도(altitude)’는 단순한 지리적 개념을 넘어 하나의 상징으로 확장되죠.





이번 컬렉션은 구찌가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해온 레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겨울 스포츠웨어의 정밀한 기술력에서 영감받아 탄생했습니다. 알파인웨어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기능성과 착용감, 그리고 하우스를 상징하는 디자인 코드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죠.
먼저 레디 투 웨어는 설산에서 스키를 즐길 때처럼 변화무쌍한 지형 위에서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통기성이 뛰어난 삼중 구조와 방수 기능, 스키 패스 포켓, 터치스크린 사용이 가능한 안감 등 기능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디테일이 더해졌죠. 여기에 구찌 로고가 인상적인 스키 마스크와 얼굴을 부드럽게 감싸는 랩어라운드 실루엣의 선글라스까지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완성하는 아이웨어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오스트리아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HEAD)와의 특별한 협업인데요. 스키, 스키 폴, 스노우 백, 헬멧 등 겨울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이번 협업 제품에는 구찌의 시그니처인 웹(Web)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더해져 하우스의 정체성을 세련되게 각인했죠.
이번 캠페인의 얼굴로 나선 야닉 신네르는 2001년생 이탈리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인데요. 2024년 호주오픈과 US오픈, 2025년 윔블던까지 연이어 제패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는 지금 가장 뜨겁고도 단단한 이름 중 하나죠. 하지만 그가 이 캠페인과 유독 잘 어울리는 이유는 단순히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라는 수식어 때문만은 아닙니다. 신네르는 어린 시절, 알프스를 무대로 활약한 알파인 스키 유망주였습니다. 8살에 자이언트 슬라롬 전국 챔피언에 오를 만큼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지만 13살의 겨울, 과감히 스키를 내려놓고 테니스 라켓을 손에 쥐었습니다. 그렇게 그의 삶은 눈 덮인 슬로프에서 테니스 코트 위로 옮겨졌고, 그는 전혀 다른 정상에 오르게 되죠. 설원을 가르던 소년이 어느덧 세계 무대를 달리는 챔피언이 된 이 여정이야말로 이번 캠페인이 말하고자 하는 방향성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그는 “언제나 산을 사랑해 왔지만, 이번 촬영은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장소에서 이뤄졌다. 눈 덮인 산속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정말 특별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라며 “구찌는 언제나 놀라운 아이디어를 선보이지만, 이번 캠페인은 그중에서도 마법처럼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내년 한국에서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는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 스타, 야닉 신네르와 구찌가 함께한 겨울 스포츠웨어의 새로운 챕터. 그 특별한 만남을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