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빛을 품은 실버. 휠라 에샤페와 피아니스트 손열음, 그 우아한 조우.

“드뷔시의 <달빛>을 연주할 때 여러 감정이 지나가지만, 설레는 마음에 가장 가까워요. 설렘이 크고, 동시에 조금 아쉽고 아련한 느낌도 있죠. 그런데 지나간 것들을 회상하는 마음이 슬프게만 흐르지는 않아요. 완전한 해피엔드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딘가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휠라의 컬처 마케팅 프로젝트 ‘FILA COLORE(휠라 꼴로레)’의 첫 번째 아티스트는 음악을 하나의 장면으로 빚어내는 피아니스트, 세계적인 연주자 손열음입니다. 그가 피아노 앞에 앉아 드뷔시의〈달빛〉을 연주하는 고요하고도 빛나는 순간을 함께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