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브랜드 스킴스와 LA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가 만났습니다.

스킴스와 헤일리 비버, 가장 완벽한 만남

입기만 해도 유행이 된다는 말, 마치 헤일리 비버를 위해 만들어진 듯하죠? 지난 6월 22일,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가 헤일리 비버를 새로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뷰티 브랜드 로드를 10억 달러 가치의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성공한 창립자이자 LA의 스타일을 정의하는 아이콘. 미니멀한 것이 가장 강력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와 현시대 가장 핫한 속옷 브랜드 스킴스의 반가운 만남이죠.

SKIMS

헤일리 비버의 가장 자연스러운 순간

자연스럽게 헝클어진 머리와 브라운 톤의 부드러운 메이크업, 소품 하나 없는 그레이 배경 위에서 포착된 헤일리 비버의 실루엣은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도 강렬합니다. 현대 하이패션 사진계를 이끄는 메르트 알라스(Mert Alas)가 렌즈를 잡은 이번 캠페인은 미니멀리즘과 글램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가며, 스킴스가 추구해온 ‘제2의 피부 같은 편안함’을 가장 직관적인 방식으로 전달했는데요.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하거나 밴드를 무심하게 잡는 포즈, 컬러 이미지와 흑백 포트레이트가 교차하는 구성까지. 이 모든 것은 헤일리 비버이기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헤일리 비버는 아무리 단순한 아이템이라도 고급스럽게 만드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킴 카다시안의 이 말이 캠페인의 비주얼 속에서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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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데이 코튼, 그리고 피오니 핑크

이번 캠페인의 주인공은 헤일리 비버만이 아니었습니다. 스킴스의 핵심 라인인 ‘에브리데이 코튼(Everyday Cotton)’ 컬렉션이 이번 여름을 위한 새로운 컬러웨이 ‘피오니’를 함께 선보였는데요. 지난 2월 카일리 제너(Kylie Jenner)를 첫 얼굴로 내세워 론칭했던 이 라인은 클래식한 면 소재에 스킴스 특유의 부드러운 핏감, 뉴트럴 컬러들을 결합한 브랜드의 시그니처입니다. 트라이앵글 브라렛부터 힙스터, 티팬티까지 10가지 스타일로 구성된 이 라인에 이번 시즌 파스텔 핑크 ‘피오니’가 새롭게 더해지며 화사한 무드를 한층 더했죠. 기존 뉴트럴 컬러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피오니 핑크는, 클래식 베이직 아이템도 얼마든지 사랑스럽고 화사해질 수 있다는 것을 헤일리 비버의 손을 빌려 가장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가장 단순한 아이템이 어쩌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스킴스와 헤일리 비버는 함께 말하고 있죠.

Hailey Rhode Bieber 유튜브

LA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들

킴 카다시안과 헤일리 비버의 인연은 사실 비즈니스가 아닌 오랜 우정에서 시작됩니다. 헤일리 비버와 카다시안 가문의 연결고리는 킴의 친동생이자 세계적인 탑모델 켄달 제너(Kendall Jenner)로부터였는데요. 처음 알게 된 것은 카일리 제너를 통해서였지만, 모델의 꿈을 품고 뉴욕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두 사람의 우정은 본격적으로 깊어졌습니다. 서로의 손가락에 커플 타투를 새길 만큼 각별한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인연은 자연스럽게 킴 카다시안과의 관계로도 이어졌죠. 15년 가까이 커리어와 사생활을 함께 공유해온 카다시안가와 헤일리 비버이기에, 이번 캠페인은 처음부터 비즈니스 그 이상의 온도를 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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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킴스와 헤일리 비버, 생각해보면 가장 자연스러운 만남이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브랜드를 일궈온 두 창립자가 한 프레임 안에서 만났을 때, 그 시너지는 어떤 화려한 기획보다 강력하죠. 힘을 빼야 가장 멋있고, 편안하고 단순할수록 더 강해진다는 것. 스킴스가 지금껏 말해온 이 철학을 헤일리 비버는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방식으로 몸소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