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NADÈGE VANHEECYBULSKI 나데주 바니 시불스키

NOTE 황혼의 숲이 떠오르는 무대에서 펼쳐진 에르메스 컬렉션. 어둠이 내려앉는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이번 시즌은 블랙, 브라운, 그린, 옐로 등 자연에서 찾아낸 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허리를 강조한 코트와 사이하이 부츠 등 승마에서 비롯된 요소들이 컬렉션을 이끌었다. 지퍼 디테일은 실루엣을 유연하게 바꾸며 실용성을 더했고, 가죽 소재는 코트와 팬츠, 드레스 전반에 활용되며 룩에 힘을 실었다. 전반적으로 구조와 기능에 집중하며, 에르메스가 추구하는 절제된 럭셔리를 다시 한번 분명하게 보여줬다.

KEYWORD 승마 헤리티지, 구조적 테일러링, 모던 럭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