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배우 이영애는 구찌의 프리마베라 캠페인에 참여하여 사랑에 빠지는 설렘과 재탄생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 결혼과 출산으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이영애는 시선이 외부로 넓어지며 배우로서도 깊은 감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 이영애에게 봄은 나이가 아닌 마음의 자신감이며 무언가를 궁금해하고 사랑할 때 언제든 다시 찾아오는 순간입니다.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새로운 시작. 구찌가 ‘봄’을 뜻하는 프리마베라(Primavera) 캠페인을 통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과 재탄생을 이야기한다. 그 장면 속에서 오랜 시간 구찌와 인연을 이어온 배우 이영애를 만났다. 사랑과 가족, 배우로서의 삶, 그리고 여전히 자신을 설레게 하는 것들에 대하여.


CAMPAIGN EXPERIENCE

‘프리마베라(Primavera)’는 이탈리아어로 봄을 뜻하죠. 이번 캠페인은 봄의 재탄생을 사랑에 빠지는 감정과 연결합니다. 처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나요? 처음 프리마베라 캠페인의 콘셉트를 듣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구찌의 플로럴 패턴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어요. 봄이라는 계절 자체가 꽃이 피고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는 시간이잖아요. 그것을 사랑에 빠지는 순간, 그리고 새로운 나로 다시 태어나는 감정과 연결했다는 점도 참 낭만적으로 느껴졌고요. 저 역시 프리마베라와 함께할 수 있어서 설렜어요. 이번 캠페인에 잘 어울리면서도 제가 느끼는 구찌의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옷뿐 아니라 표정이나 포즈, 애티튜드까지 여러 방면으로 연구했어요. 완성된 모습을 많은 분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기대돼요.

미할 첼빈은 르네상스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캠페인의 인물들을 현대적인 초상으로 담아냈습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은 무엇인가요? 촬영 전에 미할 첼빈의 작품을 미리 찾아봤어요. 인물을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독특하고, 한 장의 사진 안에 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힘이 있다고 느껴졌어요. 그의 작품을 충분히 보면서 영감을 얻고 촬영에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직접 만나보니 작품에서 느껴지는 강렬함과는 또 다르게 너무 친근하고 인상이 좋은 분이었어요.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선배처럼 편안했어요. 그래서 촬영하면서 금방 마음이 열렸고, 더 팬이 되었죠. 르네상스 회화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인물들을 통해 동시대적으로 풀어냈다는 점도 재미있었어요. 그 작업의 한 장면이 될 수 있어서 기뻤고요.

이번 캠페인은 한 명의 뮤즈가 아닌, 서로 다른 개성과 이야기를 지닌 인물들을 하나의 초상으로 모았습니다. 네 명의 K-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함께한 것은 어떤 의미였나요? 구찌는 제가 제일 아끼는 브랜드 중 하나이고, 아주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대략 15 년 전 앰배서더로 활동할 때부터 하우스가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는 것을 가까이에서 느꼈어요. 한국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기부처럼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애정이 더욱 깊어졌고요. 그래서 이번 프리마베라 캠페인에 함께한 것이 더 특별하게 느껴져요. 진, 닝닝, 타잔처럼 서로 다른 세대와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모습으로 하나의 캠페인을 완성한다는 것도 흥미롭고요. 저 역시 그 안에서 저만의 방식으로 지금의 구찌를 표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기뻐요.

“사랑에 빠질 때만큼 사람이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은 없다.” 이번 캠페인의 출발점이 된 문장이죠. 이영애 씨에게도 사랑으로 인해 이전과 달라진 순간이 있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쌍둥이를 낳아 가정을 이룬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었던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주로 저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봤다면 가족이 생기면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게 되었거든요. 그 시간을 지나면서 조금 더 성숙한 어른이 된 것 같고, 배우로서도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을 알게 되었어요.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라고 해야 할까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정말 사람을 이전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RELATIONSHIP WITH GUCCI

최근 구찌 Cruise 2027 ‘Gucci Core’ 패션쇼를 직접 경험했죠. 지금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구찌의 세계를 현장에서 마주했을 때 어떤 인상을 받았나요? 너무 신기하고, 경이롭기까지 한 독특한 경험이었어요. 뉴욕의 주말, 타임스퀘어 한가운데에서 쇼를 감상하는 기분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패션쇼의 공간이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잖아요. 도시와 사람, 옷이 모두 한 장면 안에서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새로운 옷을 보여주는 것뿐 아니라 그 옷을 입은 사람들이 어떤 세계를 살아가는지까지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앞으로 뎀나가 그릴 구찌의 세계가 더 궁금해졌고요.

구찌 에디트 룸 팝업 스토어의 오프닝 셀러브레이션에도 참석했습니다. 최근 구찌를 연이어 경험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면도 있을 것 같아요. 과거를 소중히 이어오면서도 과감하게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클래식과 모더니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데 공존하는 것 같았죠. 런웨이에서는 그 에너지가 하나의 큰 세계처럼 다가왔다면, 에디트 룸에서는 옷과 액세서리를 가까이에서 보면서 그 면면이 훨씬 구체적으로 느껴졌고요. 서로 다른 것들을 자연스럽게 섞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방식이
재미있어요.

구찌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만큼 구찌를 바라보는 시선도 한층 깊어졌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배우로서 구찌의 옷과 아름다움에 먼저 끌렸다면,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이제는 그 안에 있는 사람들과 문화까지 보게 된 것 같아요.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구찌와 관계를 이어오면서 브랜드 역시 결국 사람들의 태도와 생각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느꼈고요. 그래서 지금은 단순히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를 넘어 오랫동안 함께해온 인연처럼 느껴져요.

PERSONAL PERSPECTIVE

이야기를 듣다 보니 여전히 새로운 것에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요즘 이영애 씨를 다시 설레게 하는 건 무엇인가요? 요즘에는 운동과 다시 시작한 영어 공부가 그래요. 새로운 걸 배우다 보면 아직도 제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는 걸 느끼고, 그래서 오히려 더 설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연이요. 계절이 바뀌는 모습이나 꽃이 피는 것처럼 아주 작은 변화에서도 새로운 에너지를 얻어요. 물론 가장 큰 중심에는 늘 가족과 제 일이 있고요.

배우에게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면서 동시에 전혀 다른 인물이 되게 하는 장치이기도 하죠. 이영애 씨에게 패션은 어떤 의미인가요. 아! 패션이야말로 저를 설레게 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주는 것이죠. 배우는 작품 속에서 인물을 통해 다른 사람이 되지만, 패션을 통해서도 평소의 나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발견할 수 있잖아요. 특히 구찌의 새로운 디자인을 입을 때면 ‘이 옷을 나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고민해요. 옷만 입는 것이 아니라 헤어와 메이크업, 표정과 애티튜드까지 저 나름대로 연구하는 편이에요. 그렇게 준비해서 포토월에 서고, 사람들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 반응을 읽는 것도 즐겁고 재미있어요. 패션은 저에게 또 하나의 연기이자 표현인 것 같아요.

트렌드와 자신의 취향 사이에서 옷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도 있나요? 평상시에는 아무래도 편안한 소재와 디자인을 많이 선택해요. 오랫동안 입어도 자연스럽고 제 몸이 편한 옷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그렇게 입다 보면 또 가끔 지루해질 때가 있잖아요. 그럴때는 과감한 컬러나 유니크한 디자인을 섞어서 분위기를 바꾸기도 하고요. 다만 너무 한 가지 스타일로 치우치지는 않으려고 해요. 클래식한 것만 고집하거나 유행하는 것만 따라가기보다 그날의 기분과 상황에 맞게 균형을 찾는 편이에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스타일이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워진 것 같아요.

패션에 대한 영감은 주로 어디에서 얻나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영감을 발견하기도 하나요? 연기자이다 보니 사실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에요. 화보 촬영이나 패션쇼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입어보면서 ‘이 디자이너는 왜 이런 실루엣과 색을 선택했을까,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을까’를 생각해요. 그렇게 새로운 옷을 접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아요. 물론 패션 안에서만 영감을 찾지는 않아요. 전시회에도 가고, 영화도 보고,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기도 해요.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오히려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한 보이는 모든 것에 눈과 마음을 열어두고, 마음에 들어온 것들을 담아두려고 해요.

오랫동안 배우로 활동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신과 가장 달라진 부분과, 반대로 여전히 변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요? 저는 제 삶이 결혼과 출산을 전후로 꽤 크게 나뉜다고 생각해요. 그전의 제가 주로 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했다면,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은 뒤에는 자연스럽게 시선이 바깥으로 넓어졌어요. 제 가족과 주변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생각하게 되고, 더 나아가 세상이 평화로웠으면 좋겠다는 기도도 하게 되고요. 반대로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나 일을 대하는 마음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가장 많은 시간과 마음을 쓰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 새롭게 생긴 관심사나 취향도 있나요? 아무래도 16 살 쌍둥이의 엄마이다 보니 요즘에는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아이들이 이제 각자의 생각과 세계를 만들어가는 나이가 되었잖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기답게 잘 성장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게 돼요.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식단이나 체계적인 운동에도 관심을 두고 있고요. 제 이름을 걸고 만든 리아네이처 식물성 화장품도 어느덧 16 년이 되었는데, 앞으로는 이 일에도 조금 더 집중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은 책도 언젠가 만들어보고 싶어서 조금씩 구상하고 있어요.

캠페인의 시작도 ‘봄’이었죠. 이영애 씨에게 지금 ‘봄’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 역시 항상 봄처럼 설레고 새로웠으면 좋겠어요. 이번 캠페인을 함께하면서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든다고 해서 봄이 다시 오지 않는 것은 아니잖아요. 구찌의 멋진 룩을 입었을 때 이전과는 또 다른 제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에게 봄은 나이나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서 오는 자신감인 것 같아요. 무언가를 궁금해하고, 사랑하고, 설렐 수 있다면 언제든 다시 봄이 되는 거죠. 여러분도 항상 봄처럼 사세요. Primavera!


Q&A
AI 마리봇의 Q&A
A
봄의 재탄생을 사랑에 빠지는 감정과 연결하여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과 재탄생을 이야기합니다.
A
르네상스 회화에서 영감을 받아 캠페인의 인물들을 현대적인 초상으로 담아냈습니다.
A
클래식과 모더니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한국 문화유산 보존 기부 등 한국 문화를 진심으로 아끼는 활동을 이어가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