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타미 힐피거는 뉴욕 더 플라자 호텔에서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프레피 룩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 타미 힐피거 쇼에는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를 비롯해 소녀시대 효리수, 정해인, 영케이 등 한국 셀럽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 토리 버치는 이사무 노구치 가든에서 스포티함과 장식적 요소를 결합한 우아한 봄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타미 힐피거부터 토리 버치까지, 한국의 셀럽들이 빛낸 뉴욕패션위크의 첫째 날.

타미 힐피거가 그린 새로운 프레피

9월 10일(현지시간) 뉴욕, 타미 힐피거가 뉴욕의 대표 랜드마크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7 봄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타미 힐피거가 실제로 가족들과 10년 이상 거주했던 이 공간은 그에게 개인적인 의미가 남다른 장소인데요. 그곳에서 그는 뉴요커들이 클래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모습을 ‘플라자 프렙(Plaza Prep)’이라는 이름의 컬렉션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상류층의 전통적인 프레피 룩을 오늘날의 스트리트 감성과 결합해 새로운 균형을 완성했죠. 오프닝에는 타미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뮤즈로 활동했었던 지지 하디드(Gigi Hadid)가 오랜만에 등장해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스카프와 버킷 햇, 그리고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레드로 포인트를 준 프레피룩에 그의 당당한 존재감이 더해져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아올랐습니다. 이어서 부드러운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비비드한 옐로우와 그린이 등장하며 런웨이에 생동감을 더했고, 다양한 체크 패턴과 넥타이, 페니 로퍼가 클래식 프레피의 분위기를 뚜렷하게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타미힐피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런웨이 곳곳에 흐르듯이 떨어지는 유려한 실루엣과 실크 소재를 더해 상반된 매력으로 컬렉션에 변주를 더했는데요.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90년대 프레피 감성과 세련된 유연함이 만나 현장을 더욱 다채로운 색으로 채웠습니다. 여기에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이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슬레이터(Slayyyter)의 라이브 공연까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타미힐피거의 2027 봄 런웨이는 뉴욕이라는 도시를 닮은 활기 넘치는 무대로 완성되었습니다.

타미 힐피거의 이번 2027 봄 컬렉션 쇼에는 유독 한국 셀럽들의 존재감이 빛났습니다.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는 반소매로 발랄함을 더한 바시티 재킷과 미니 스커트를 모두 네이비 컬러로 매치해, 젊은 에너지를 보여주었는데요.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다운 산뜻한 존재감이었습니다.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의 ‘효리수(효연, 유리, 수영)’는 네이비 톤의 룩에 화이트 셔츠와 레드 하이힐, 브라탑 등을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었고요. 각기 다른 포인트를 가지면서도 한 그룹답게 어우러지는 톤의 조화가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배우 정해인과 데이식스 영케이의 등장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정해인은 타미힐피거의 시그니처인 레드와 네이비 조합의 타이와 스포티한 바시티 재킷을 매치해 경쾌함과 댄디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었고, 영케이는 데님 셔츠와 팬츠 위에 차분한 딥그린 컬러의 니트를 매치해 캠퍼스 룩의 정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랄함부터 댄디함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한국 셀럽들로 가득 채워진 타미 힐피거의 2027 봄 컬렉션 쇼였습니다.

노구치의 정원에서 완성된 토리 버치의 런웨이

같은 날, 토리 버치는 뉴욕 파인 스트리트의 이사무 노구치 산켄 가든에서 2027 봄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교토의 유명한 정원 료안지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이 공간은, 일본에서 가져온 자연석과 분수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지녔는데요. 이 배경 위에서 토리 버치는 이번 컬렉션을 화려한 여성성과 실용적인 스포츠웨어의 결합으로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지점은 이 실용성을 바라보는 방식입니다. 딱딱하고 튼튼한 것만이 아니라, 자수 같은 장식적인 요소도 옷의 형태를 잡아주는 하나의 구조가 될 수 있고, 부드러운 소재 역시 그 나름의 보호막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이죠. 활동적이고 유연한 드레이핑 기법을 일상복과 드레스에 접목해, 실용적인 옷 안에서도 우아한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도록 했고, 유기적인 실루엣의 드레스와 직선 형태의 오버사이즈 코트, 펜슬 스커트가 대비를 이루며 런웨이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컬러 역시 이런 감각을 뒷받침했는데요. 미드나잇 퍼플과 오렌지, 레드와 옐로우, 네이비와 머스타드처럼 뜻밖의 조합들이 이어지며 현장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부드러움과 즐거움을 통해서도 단단함과 강인함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자연스레 녹아있는 런웨이였습니다.

이날 토리 버치의 쇼에는 배우 공효진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효진은 자신의 활력 넘치는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레드 컬러를 선택해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는데요. 리본 그 자체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볼륨과 보우 디테일이 강렬한 레드 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한 편의 만화 속 주인공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tommyhilfiger 타미 힐피거 인스타그램

더 플라자 호텔의 웅장한 홀에서 시작해, 노구치의 정원이라는 색다른 매력의 공간으로 이어진 이날의 두 쇼는 서로 완전히 다른 결을 지니면서도 봄/여름 시즌의 생동감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클래식한 프레피룩에 더한 활기와, 스포티함에 더한 우아함까지. 각기 다른 색으로 완성된 이 두 무대가 앞으로 이어질 뉴욕패션위크의 또 다른 런웨이들을 더욱 기대되게 만들었습니다.

Q&A
AI 마리봇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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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대표 랜드마크이자 디자이너가 10년 이상 거주했던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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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들이 클래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는 모습을 담은 '플라자 프렙(Plaza Pre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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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이자 뮤즈로 활동했던 지지 하디드가 등장해 쇼의 시작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