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류성희 미술감독과 매기 강 영화감독은 원더러스 우먼 프로젝트에서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삶과 창작에 대해 논했습니다.
  • 두 감독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태도와 끊임없는 준비가 찾아오는 행운을 잡는 핵심 원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여성 창작자로서 한계를 넘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동양적 SF 등 더 다양한 장르와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일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일까. 마리끌레르와 프레드가 함께하는 ‘원더러스 우먼(Wonderous Women)’ 프로젝트는 행운의 의미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확장한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온 류성희 미술감독과 매기 강 영화감독이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만났다. 끝없이 이어지는 빛의 리본에 행운과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프레드의 ‘샹스 인피니(Chance Infinie)’ 주얼리처럼, 두 여성 감독이 삶의 방향을 바꾼 선택과 창작의 원동력, 그리고 아직 펼쳐지지 않은 미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류성희 미술감독, 매기 강 영화감독.
서로 만나기를 고대해온 류성희 미술감독과 매기 강 영화감독. 두 사람의 만남은 매기 강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마리끌레르의 ‘원더러스 우먼(Wonderous Women)’ 프로젝트를 통해 성사됐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온 두 사람은
그동안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와 응원을 건넸다. 서로의 선택과 도전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은 그날의 대화를 전한다.

마리끌레르와 프레드가 함께하는 ‘원더러스 우먼(Wonderous Women)’ 프로젝트는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프레드의 ‘샹스 인피니(Chance Infinie)’가 품은 행운의 의미도 우연히 찾아오는 것을 넘어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회와 가능성으로 확장해보고 싶었죠. 먼저 두 분의 삶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선택은 무엇이었나요? 류성희 크게 두 가지 선택이 떠올라요. 첫째는 7년 동안 공부한 도예를 뒤로하고 영화미술에 도전한 일이에요. 마음 한편에 늘 영화에 대한 꿈이 있었거든요. 당시 한국에는 영화미술을 배울 곳이 없어 미국의 영화 학교에 지원했어요. 오랫동안 공부해온 분야를 떠나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죽을 때 후회할 것 같았어요. 그렇게 모아둔 돈은 물론 결혼 자금까지 챙겨 미국으로 떠났어요. 둘째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일이에요. 학교를 졸업한 뒤 작은 규모의 서부극에서 미술감독을 맡았어요.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겠구나 싶었는데, 촬영을 마친 날 서부극의 세계에 싫증이 났어요. 문득 <동사서독> <동방불패> <백발마녀전>처럼 아시아의 사막과 강호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보고 싶어졌죠. 당시 한국 영화계의 여건이 열악하다는 걸 알면서도, 모든 것을 걸고 한국에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에 휩싸였어요. 그길로 바로 짐을 싸서 돌아왔죠.
매기 강 드림웍스에서 신입 스토리 아티스트로 일하던 시절이 떠올라요. 당시에는 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은 있었지만, 어떻게 이룰 수 있는지는 몰랐어요. 처음에는 그림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어요. 그런데 감독으로 성장하는 선배들을 보니 그림보다 이야기를 쓰고 구성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더 집중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도 방향을 바꿔 코미디와 드라마의 작법, 편집 등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 경험 덕분에 훗날 큰 규모의 영화도 자신 있게 맡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때로는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은 일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기도 하죠. 류성희 사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요. 일에 몰두하다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가슴 아픈 선택과 이별을 몇 차례 겪었어요. 돌이켜보면 그 경험이 저를 고독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했고, 나 자신의 삶에 온전히 집중하게 했으며 세상을 한발 떨어져 바라보는 시야를 키워줬어요. 한편으로는 앞서 말한 한국행처럼 스스로 선택한 변화도 있었어요. 당시에는 모두가 할리우드를 바라봤지만, 저는 한국에서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거든요. 다행히 마술처럼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가 찾아왔어요.

그때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느낀 설렘은 지금도 작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나요? 류성희 물론이죠. 중요한 건 스스로 호기심을 느끼고 설렐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거예요. 작품 하나에 거의 1년을 쏟기도 하니, 그만큼 흥미를 느끼는 무언가가 있어야 해요. 작품에 참여하지 않는 동안에는 잘 알지 못하던 고대사를 찾아보거나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며 호기심을 키워요. 그러다 보면 그동안 탐구해온 관심사가 작품과 맞닿을 때가 있어요. <헤어질 결심>을 작업할 무렵에는 파동과 파장이라는 개념에 빠져 있었어요. 영화 속 벽지 같은 미술적 요소가 시나리오에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탕웨이와 박해일 씨가 캐스팅되면서 두 배우의 독특한 목소리와 그 파장을 생각하게 됐어요. ‘산해경’이라는 소품과 산과 바다의 이미지도 연결되기 시작했고요. 서로 다른 것들이 만나 함께 춤추는 것처럼요.

오늘 두 분이 착용한 프레드의 ‘샹스 인피니’는 끝없는 행운과 가능성을 상징하죠. 지금까지 들려주신 이야기를 돌아보면, 행운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해요. 우연히 찾아 오는 것일까요,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회일까요? 매기 강 둘 다인 것 같아요. 행운도 중요하지만, 그 행운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죠. 노력해서 기회가 찾아올 수 있는 자리에 자신을 놓아야 행운도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류성희 저도 비슷해요. 세상에서 단 한 가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면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는 사실이에요. 변화하는 세상과 변화하는 내가 만나는 순간을 기회라 부를 수 있겠죠. 그러려면 계속 변화하는 자리에 있어야죠. 끊임없이 배우고 살아내는 자리에요. 기회는 가만히 기다리면 오는 행운이 아닙니다. 매기 강 맞아요. 행운이 찾아왔을 때 잡을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하고요. 류성희 누구에게나 기회는 찾아온다고 생각해요. 다만 세상의 변화를 열 린 마음과 창의적 에너지로 받아들일 유연함이 있고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어 함께 춤출 수 있겠죠. 결국 변화하는 세상을 마주하는 태도가 중요하겠네요. 류성희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기회 속에서 자유롭게 유영하고 변화를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딘가에 머물러 정체되어 있으면 변화와 만날 수 없잖아요. 지금의 자리를 지키기보다 세상의 흐름을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찾아오는 기회를 즐기며 사는 게 제 인생의 목표에 가까워요. 무언가가 되는 건 과정에서 따라오는 행운이자 선물인 것 같고요.

저도 공감해요. 4년 전 <마리끌레르>에 편집장으로 합류하면서 매거진이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할지 고민했어요. 그때 내린 정의가 ‘우아하고 강인한 목소리를 내는 동시대적 패션 매거진’이었죠. 중요한 건 ‘동시대적’이라는 말이에요. 시대의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변화에는 두려움도 따르잖아요. 매기 강 감독님은 새로운 도전 앞에서 어떻게 용기를 내시나요? 매기 강 ‘후회하지 말고 살자’라고 생각해요. 물론 늘 쉽지는 않아요. 임원들이 참석하는 중요한 회의에서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이게 좋은 생각일까? 바보 같은 말은 아닐까?’ 고민할 때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망설여지더라도 일단 말해요. 거기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으니까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만드는 과정에도 그런 용기가 필요했겠죠? 매기 강 처음에는 어려움이 무척 많았어요. 저는 모든 배역에 한국계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당시만 해도 한국 문화를 다룬 영화라고 해서 출연진 전원을 한국계 배우로 구성하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스튜디오를 설득하는 것도 쉽지 않았고요. 그래도 제가 꼭 원하던 방향이라 쉽게 물러서고 싶지 않았어요.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이어링,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네크리스,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네크리스, 왼손 검지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링, 약지의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링, 오른손의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브레이슬릿, 검지의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링, 중지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링 모두 Fred.
베스트, 셔츠, 팬츠 모두 Ralph Lauren Collection.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니 시즌 2도 기대됩니다. 두 분의 작품에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여성들이 등장해요. 어린 시절 자신에게 영감을 준 여성 캐릭터가 있었나요? 류성희 청소년기에 만화책을 매우 좋아했어요. 특히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별빛 속에>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죠.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는 저마다 다른 삶을 살아가는 네 자매가 등장해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도 있고, 사랑으로 고통받으면서도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거나 온유함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인물도 있죠. 주인공 ‘샤리’는 평범해 보이지만 온몸으로 부딪치며 성장해나가고요.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헤쳐가는 그들의 모습이 어린 제게는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감독님의 상상력은 어린 시절 만화책을 읽던 경험에서부터 시작된 셈이네요. 류성희 네, 당시 여성 만화가들은 아주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냈어요. <별빛 속에>처럼 SF 작품도 있었고요. 저 역시 그 작품들을 읽으며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곤 했죠. SF나 초고대 문명은 지금도 미술감독으로서 꼭 도전하고 싶은 분야예요. 어떻게 보면 그 시절 만화책에서 만난 세계들이 지금의 저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죠. 그래서 그 여성 작가들과 작품을 꼭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이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들은 이제 자녀에게 만화책을 그만 읽으라는 말 못 할 것 같은데요.(웃음) 저도 딸에게 더 많이 읽으라고 해야겠어요. 매기 강 감독님은 어떤가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요? 매기 강 특정한 캐릭터에게서 영감을 받은 건 아니에요. 오히려 제가 보고 싶은 인물들을 직접 만들었죠. ‘루미’도, ‘미라’도, ‘조이’도 마찬가지예요. 아름다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잖아요. 그런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자 캐릭터가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망가지는 모습을 잘 보여주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는 오히려 그런 장면을 의도적으로 더 많이 담으려고 했어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작품 속 루미와 감독님의 딸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죠. 엄마로서 딸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세요? 매기 강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언제나 자신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고요. 그러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아요. 무슨 일을 하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들과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살아왔고, 딸도 그렇게 살기를 바라요.

감독님 역시 자신이 원하는 길을 선택하며 여기까지 오셨죠. 감독으로서 그 길을 개척하는 데는 책임감도 따를 것 같아요. 매기 강 저는 여성이자 아시아계, 한국계 감독이고,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잖아요. 애니메이션 감독은 할리우드에서도 아직 충분히 인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저와 같은 창작자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제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에게는 기회가 자주 주어지지 않으니까요. 기회가 찾아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우리도 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걸 세상에 보여주고 싶거든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이기도 하겠네요. 매기 강 그러길 바라요.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페어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링,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네크리스, 왼손의 핑크 골드 샹스 인피니 브레이슬릿,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브레이슬릿, 검지의 페어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링, 중지의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링, 오른손 약지의 화이트 골드 샹스 인피니 링 모두 Fred.
재킷, 셔츠, 스커트 모두 Ralph Lauren Collection.

류성희 감독님도 여성 미술감독에 대한 선입견을 깨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오셨죠.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까멜리아상을 수상하며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성은 무한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도 기억에 남아요. 다음 세대의 여성 영화인들에게 어떤 가능성이 열리기를 바라나요? 류성희 돌이켜보면 저를 가로막았던 한계가 오히려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여성 미술감독이라는 이유로 멜로 드라마나 로맨틱 코미디 같은 장르의 제안이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거기에 머물고 싶지 않았죠. 제가 참여한 <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괴물> 같은 작품은 당시 여성 미술감독에게 좀처럼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장르의 영화였거든요. 선입견을 깨고 싶었어요. 제 시대에는 여성 미술감독이라는 한계를 넘어야 했다면, 다음 세대는 또 다른 장벽을 마주하겠죠. 하지만 그 장벽을 넘어서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과 문화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다음 세대 창작자들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다른 눈으로 바라 보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과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고요.

이미 큰 힘이 되어주고 계세요. 류성희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죠. 이렇게 매기 강 감독님처럼 열심히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저도 덩달아 신이 나요.

두 분이 앞으로 만들어갈 세계도 궁금해요. 아직 도전하지 않은 장르나 새롭게 탐구하고 싶은 영역이 있나요? 매기 강 실사영화에도 도전하고 싶어요. 지금까지와 다른, 조금 더 어두운 결의 이야기도 다뤄보고 싶고요.

기대되는데요. 마침 류성희 감독님도 박찬욱 감독님과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죠. 박찬욱 감독님이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잔인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미술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요. 류성희 걱정도 돼요. 그래도 이전에 없던 시도는 계속해나가고 싶어요. 한국 영화는 리얼리즘이나 스릴러로 유명하잖아요. 하지만 이제는 더 다양한 장르를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판타지나 SF는 아직 시도할 가능성이 많은 분야예요. 개인적으로는 동양의 시각으로 바라본 SF나 고대 문명 이야기가 더 많아지기를 바라요. 예를 들어 <듄> 같은 SF를 동양의 창작자가 만든다면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요?

감독님이 그리는 새로운 영화의 세계가 궁금해지네요. 앞으로 한국 영화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나요? 류성희 일단 세상이 망하지 않아야겠죠.(웃음)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잖아요. 그만큼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해요.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창작자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세상이라면 살기가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 안에서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고요.

상상한 세계를 현실로 만드는 데는 함께할 사람들도 중요하겠죠. 매기 강 감독님은 앞으로 어떤 행운을 만나고 싶으세요? 매기 강 제 이야기를 함께 실현해줄 좋은 동료들을 만나는 거예요. 사실 그런 행운을 이미 경험했어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스태프를 만난 일이죠. 대부분 한국인은 아니었지만, 한국적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제 꿈을 진심으로 믿어줬거든요.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100%, 아니 120%까지 쏟아부었어요. 20년 넘게 업계에서 일해온 분들도 경험과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줬고요. 지금도 그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해요. 저 혼자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작품이었으니까요.

Q&A
AI 마리봇의 Q&A
A
자신의 길을 선택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행운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기회로 확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A
도전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7년간 공부한 도예를 뒤로하고 미국 영화 학교로 떠나 영화미술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A
매기 강 감독은 어두운 결의 실사영화에, 류성희 감독은 동양적 시각을 담은 SF나 고대 문명 장르에 도전하고 싶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