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진 날씨에 가벼워진 헤어
서예지, 한승연, 경리
데뷔 때부터 유지해오던 긴 머리에 스타일링 변화를 준 스타들이 있다. 13년간 긴 머리를 유지했을 정도로 5 대 5 가르마의 스트레이트 헤어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서예지는 최근 쇄골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중단발로 헤어컷을 감행했다. 나인뮤지스의 경리 역시 레이어드 스타일의 미디엄 기장 헤어로 한결 가벼워진 스타일을 선보였다. 한승연은 봄을 맞아 한동안 고수해오던 긴 머리를 잘랐다. 층 없이 일자로 잘라낸 헤어스타일이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봄바람에 살랑살랑 씨스루 뱅
예리, 써니, 정유미
이번 새 앨범에서 컬러 톤 다운을 하고 앞머리를 내린 레드벨벳 예리. 한결 차분해진 스타일링으로 흰 피부가 더욱 대비된다. <윤식당>에서 사랑스러운 히피펌을 선보였던 정유미는 드라마 <라이브>를 위해 턱선까지 내려오는 단발로 스타일을 바꾸며 앞머리도 자연스럽게 내려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밝은 컬러의 단발머리에 시스루뱅을 선보인 써니처럼 봄바람에 살랑이는 앞머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기분전환엔 역시 러블리펌
아이린, 김태리, 유빈
겨울철 내내 그저 기르기만 한 스트레이트 헤어가 식상하다면 러블리한 컬을 넣어보자.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뿌리 쪽부터 굵은 컬을 내 사랑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속 싱그러운 김태리 역시 자연스러운 컬을 넣은 후 하나로 높게 묶은 포니테일을 연출했다. 5대 5로 연출한 앞머리부터 머리끝까지 동글동글 말아 스타일링한 유빈. 유빈의 귀여운 헤어 스타일링은 파마보다는 고데기로 가닥가닥 말아 연출해야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