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하고 시원한 브레이드 헤어
헤어숍까지 갈 필요가 없어요.
머리를 살짝 땋어주는 것만으로 훨씬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으니까요.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은 현아처럼
기본 땋기로 양 갈래 머리를 하는 거예요.
머리를 모두 땋은 뒤 맨 아래쪽 머리를
머리끈 안으로 무심하게 말아 넣으면
훨씬 쿨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백예린의 ‘지네 브레이드’를 눈여겨보세요.
가르마부터 땋아 내린 양 갈래 머리가
‘힙’ 지수를 배로 끌어 올려줄 테니까요.
양 갈래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임수향처럼
앞머리만 살짝 땋아 보는 건 어떨까요?
앞머리만으로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머리 감기 귀찮은 날
떡진 앞머리를 감추기에도 제격이고요.
헤어 액세서리 포인트
요즘처럼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가
골고루 유행한 적이 있을까요?
올여름에는
다양한 헤어 액세서리를 활용해 보세요.
늘 하던 스타일도 훨씬 새롭게 느껴질 거예요.
헤어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면
수지처럼 로우 포니테일에 트윌리 스카프를 더해
프렌치 무드를 연출하거나,
블랙핑크 제니처럼 단색의 와이드 헤어 밴드로
심플한 포인트를 추가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튀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특별해 보이는
‘꾸안꾸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좀 더 눈에 띄는 스타일을 시도하고 싶으면
레드벨벳 조이처럼 스크런치로
반묶음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이때 번은 정수리에 가까울수록 더 발랄해집니다.
요즘 유행하는 바이크 쇼츠와 함께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배우 장희령처럼 집게 핀을 사용해보세요.
손으로 대충 말아 핀으로 고정해주는 것만으로
훨씬 스타일리시해져요.
‘여름 여름한’ 옴브레 헤어
여름마다 유행하는 옴브레 헤어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에스파 지젤과 김세정은
화이트 컬러로 옴브레를 시도했어요.
지젤은 귀 아래부터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넣어
위쪽 버진 헤어와 투 톤으로 연출했고,
김세정은 정수리부터
가닥가닥 화이트 브릿지를 넣었어요.
방법은 다르지만 화이트 컬러 덕분에
둘 다 시원해 보이는 효과는 동일합니다.
반면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 세은은
더 과감한 옴브레를 보여줬습니다.
앞쪽 머리를 턱선 길이로 자른 ‘히메컷’에
끝부분만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더했는데요.
초록빛 컬러가 마치 프레임처럼
예쁜 얼굴을 더 돋보이게 해주네요.
예쁜 얼굴을 더 강조하고 싶다면
조금 용기 내보는 것도 좋겠죠?
얼굴에 형광등 켜주는 레디쉬 헤어
지금까지 붉은 기 쫙 뺀 애쉬 컬러 헤어를 즐겼더라도
이번 여름만큼은 붉은 기를 살짝 올려보세요.
올여름 가장 트렌디한 헤어 컬러가
바로 ‘레디쉬 컬러’니까요.
햇빛에 살짝 탄 피부 톤을 화사하고
예뻐 보이게 만드는 효과는 덤!
배우 박신혜처럼 헤어에 와인 컬러를 입히면
우아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고,
레드벨벳 슬기처럼 브라운 컬러에
붉은 기를 살짝 더해주면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