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마니 뷰티 파워 패브릭+ 울트라 롱웨어 웨이트리스 매트 파운데이션 SPF25/PA++.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파운데이션. 피부의 모공과 요철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보송하게 연출해준다. 30ML 8만9천원대. 2 로라 메르시에 리얼 플로리스 웨이트리스 퍼펙팅 파운데이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 피부에 가볍게 밀착해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파운데이션. 번들거리는 일 없이 말끔한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30ML, 7만5천원대. 3 발렌티노 고 쿠션. 체형에 맞춘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은 듯 피부에 편안하게 발리는 커버 쿠션 콤팩트. 새틴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피부를 더욱 매끄럽고 윤기 있게 표현해준다. 14G, 10만8천원. 4 헉슬리 에센스 커버 쿠션. 얇게 발리고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는 데 없이 산뜻하게 발린다. 피부 속은 아주 촉촉하면서도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 12G, 3만8천원.

NATURAL GARDEN

한낮의 야외 가든 웨딩에 초대받았다면 무엇보다 베이스 메이크업에 공들여야 한다. 가을이라도 햇볕이 쨍쨍한 날에는 베이스 메이크업이 망가지기 십상. “피부에 가볍게 밀착하면서 커버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바른 뒤 쿠션 콤팩트 퍼프로 한 번 더 두드리세요. 베이스의 지속력과 고정력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송윤정 실장은 한낮의 기온이 아직 높은 편이라면 베이스뿐 아니라 색조 제품도 워터프루프 포뮬러를 선택하라고 덧붙인다. 메이크업 단계마다 메이크업 픽서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 제형이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1차로 바른 뒤 커버력이 우수한 매트 쿠션 콤팩트를 덧발라도 좋다. 펄이 잔뜩 든 아이섀도는 자연광에 반사될 경우 오히려 눈이 작아 보이므로 피한다. 모델 지지 하디드나 소피아 리치처럼 베이스를 보송하고 매끄럽게 연출한 다음 뉴트럴 계열의 아이섀도로 눈매에 음영을 주고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그린 뒤 톤 다운된 매트 립스틱을 바르면 우아한 하객 메이크업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