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을 한 겹 코팅한 듯 피부 속에서부터 맑은 광이 올라오는 두 뺨은 샤넬(Chanel) N°1 드 샤넬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1 레드 까멜리아를 볼 중앙에서부터 광대뼈, 볼 밑까지 물들이듯 발랐다. 자연스럽게 상기된 느낌을 살리기 위해 턱 끝과 콧방울에도 살짝 터치한 후 샤넬 바움 에쌍씨엘 글로우 스틱 #트렌스페어런트를 볼에 넓게 펴 발라 맑고 촉촉한 광채를 더했다. 입술은 같은 블러셔로 손으로 문지르듯 오버 립으로 바른 후, 그 위에 닥터포포(Dr. pawpaw) 멀티밤 레드로 시럽에 막 담근 듯 투명한 광택을 살렸다.

컷아웃 디테일 화이트 톱, 이어 커프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glazed donut

피부에 윤기가 도는 것을 넘어, 설탕을 코팅한 도넛처럼 광택이 자르르 흐르는 글레이즈드 도넛 치크.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빛깔을 민낯에 연출하고 싶다면 리퀴드 제형을, 베이스 메이크업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으로는 밤 타입을 눈여겨보길.

CHANEL N°1 드 샤넬 레드 까멜리아 립 앤 치크 밤 #1 레드 까멜리아. 레드 까멜리아 오일을 함유해 건강한 생기를 더하는 립 앤 치크 밤​. 6.5g, 6만3천원.
NARS 에프터글로우 블러쉬 #인세이셔블.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와 스킨케어 성분을 블렌딩해 최대 8시간 동안 반짝이는 글로가 유지된다. 7ml, 4만5천원.
SUQQU 크림 터치 블러쉬 & 립 #S01 과즙. 과즙 특유의 싱그러운 색감과 물기 어린 제형을 담은 크림 블러셔. 7.3g, 6만원.
DEAR DAHLIA 페탈 드롭 리퀴드 블러쉬 #웨이비. 양 조절이 쉬운 팁 형태 애플리케이터가 달려 있어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4g, 2만5천원.
HERA 센슈얼 립앤치크 #동백. 꽃잎을 베어 문 듯 본연의 피부에 말갛게 스며드는 제품. 유리알처럼 투명한 글로잉 효과가 일품이다. 7g, 4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