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계절에 샛별처럼 등장한 신상 향수,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롱한 디자인의 향수부터 지금 꼭 구해야 할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모아봤습니다.
디올리비에라 오 드 퍼퓸 – 리미티드 에디션
여름이면 유독 떠오르는 남프랑스의 리비에라를 아시나요? 크리스찬 디올이 사랑하는 휴양지이기도 한 리비에라에서 영감을 얻은 향수가 새롭게 출시됩니다. 싱그러운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투왈 드 주이 모티브가 장식된 케이스 안에 든 디올리비에라는 로즈와 그린 피그 노트가 어우러져 플로럴하면서도 프루티한 향을 자랑하는데요. 화사한 분위기의 향은 물론이고 청량한 컬러의 패키지까지 여름과 제법 잘 어울립니다. 리미티드로 출시되니 얼른 쇼핑에 나서보세요!
샤넬 N°5 로(L’EAU) 드롭
투명한 조약돌처럼 생긴 이것의 정체는 샤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향수입니다. 전설적인 샤넬 N°5 의 방울을 재해석한 것으로 샤넬 N°5의 상쾌함, 심플함, 생명력을 영롱한 글라스 보틀에 담아냈는데요. 햇살을 듬뿍 받은 시트러스가 알데하이드와 어우러져 산뜻한 꽃향기를 선사하고, 재스민, 장미, 일랑일랑의 플로럴 향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게다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이니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보세요.
에르메스 카브리올 프래그런스 내추럴 스프레이
에르메스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향수를 선보입니다. 하지만 꼭 어린이만을 위한 향수는 아닌데요. 어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을 어린 시절의 자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머금은 듯한 향수랍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오스만투스, 상쾌한 허니서클, 그리고 우아한 샌들우드가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틀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경쾌함을 더합니다. 유년 시절에 바치는 이 감미로운 향수를 꼭 직접 뿌려보세요.
비요크 앤 베리스 피얄쇠 오드퍼퓸
무더운 여름, 극강의 상쾌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향수에 주목해 보세요. 최근 국내 론칭한 스웨덴 뷰티 하우스 비요크 앤 베리스는 스웨덴의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로 완성한 향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향인 피얄쇠는 산과 호수를 뜻하는데요. 마치 산속에서 마주친 호수에 뛰어들었을 때처럼 시원한 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은은한 암브레트 시드와 실키한 머스크 향이 어우러져 물과 비누로 씻은 듯한 상쾌함을 전하니 여름에 쓰기 제격이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