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빛으로 물든 하늘을 바라보는 지수의 아련한 눈빛에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하다. 두 뺨은 루즈 블러쉬 컬러 & 글로우 #287 디올아무르 중 퍼플 컬러로 하이라이팅 효과를 주고, 핑크 컬러로 광대뼈와 아이홀 끝을 연결해 발라 아름다운 윤곽을 드러냈다. 눈길을 사로잡는 도톰한 입술은 디올 어딕트 립스틱 #463 디올 리본을 블렌딩하듯 발라 무드 있게 마무리했다.

캐시미어와 실크 혼방 블랙 터틀넥 스웨터 Dior.
핑크빛 선셋이 내려앉은 듯 낭만적인 색으로 물든 지수의 얼굴. 디올쇼 5 꿀뢰르 ‘플랑 드 파리’ 리미티드 에디션 #983 샹젤리제의 시머리한 루미너스 누드를 눈두덩이에 넓게 바르고, 깊고 진한 버건디 컬러를 아이라인처럼 언더 아이래시 라인에 더해 또렷한 눈매를 살렸다. 이때 양쪽 눈 끝에 가닥 속눈썹을 풍성하게 붙이면 우아한 느낌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