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리봇의 요점 정리
  • 막스마라가 창립 75주년을 맞아 시세이도와 공동 개발한 첫 향수 '르 퍼퓸'을 공개했습니다.
  • 브랜드를 대표하는 ‘101801 아이콘 코트’에서 출발해 튜베로즈와 바닐라, 샌들우드와 시더우드가 어우러진 향을 담았습니다.
  • 글로벌 캠페인의 얼굴로는 배우 플로렌스 퓨가 함께하며 막스마라가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자신감과 우아함을 이어갑니다.

시그니처 코트의 감각을 향으로 옮기며 프래그런스의 새로운 장을 연 막스마라.

향으로 입는 막스마라의 코트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 막스마라(Max Mara)를 이야기할 때 코트를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오랫동안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하며 막스마라만의 우아함을 보여줘 왔으니까요. 이번에 브랜드는 그 아이코닉한 코트를 조금 다르게 풀어냈습니다. 옷이 아닌 향으로 말이죠.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은 막스마라가 시세이도(Shiseido)와 공동 개발한 첫 향수 ‘르 퍼퓸(Le Parfum)’을 공개했습니다. 8월 말 미국에서 먼저 선보인 데 이어 9월 1일부터 유럽으로 무대를 넓히며 브랜드 세계를 후각적인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인데요. 브랜드 설립 이후 현대 여성의 일상과 움직임을 고려한 옷을 만들어온 막스마라는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상을 브랜드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르 퍼퓸’은 바로 그 모습을 향이라는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결과물이죠.

꽃과 나무로 완성한 코트의 잔향

신제품 ‘르 퍼퓸’이 내세우는 메시지는 ‘나의 향, 나의 보이지 않는 코트’. 외출 전 코트를 걸치듯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향취를 통해 우아함과 자신감을 드러낸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보이지 않는 코트’에서는 과연 어떤 향이 날까요? 조향사 마리 살라마뉴(Marie Salamagne)와 파브리스 펠레그랭(Fabrice Pellegrin)은 그 답을 꽃과 나무에서 찾았는데요. 프랑스 그라스(Grasse)와 과테말라에서 온 튜베로즈가 부드럽고 풍성한 꽃 향을 만들면 그 위에 바닐라가 부드럽고 따뜻한 온기를 더합니다. 여기에 샌들우드와 시더우드가 차분하게 이어지며 깊고 포근한 잔향을 남기죠. 막스마라의 코트를 닮은 절제된 우아함을 향으로 완성한 것인데요. 게다가 전체 성분의 90%를 자연 유래 성분으로 채우고, 비건 인증까지 마치며 제품을 완성하는 방식에도 세심함을 더했습니다.

시그니처 코트 ‘101801’을 닮은 한 병

막스마라가 ‘르 퍼퓸’을 만들며 다시 꺼내 든 것은 브랜드의 대표작 ‘101801 아이콘 코트’입니다. 1981년 처음 등장해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된 코트로 자리매김한 아이템이죠. 이번 향수는 이 코트를 손바닥 위에 올라갈 만큼 작게 줄여 놓은 듯한 위트 있는 실루엣으로 완성됐습니다. 길고 반듯하게 떨어지는 유리 보틀 중앙에 카멜 컬러의 벨트를 두르고, 그 위에 단추 모양의 캡을 얹었거든요. 코트를 단정하게 여민 모습까지 향수병 위에 그대로 옮긴 듯한 디테일이 재미를 더하는데요. 오래도록 곁에 두는 코트처럼 향수도 다시 채워 사용할 수 있도록 리필 가능한 구조를 적용한 점도 눈에 띕니다. 막스마라는 35ml, 50ml, 100ml의 세 가지 용량으로 선보이며 아이코닉한 코트에서 출발한 영감을 손에 쥐는 퍼퓸으로 이어갑니다.

플로렌스 퓨가 입은 ‘르 퍼퓸’

막스마라의 프래그런스를 가장 먼저 입은 건 영국 배우 플로렌스 퓨(Florence Pugh). 영화 ‘작은 아씨들’, ‘미드소마’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강인함을 보여온 인물인데요. 그는 이번 ‘르 퍼퓸’의 글로벌 캠페인 주인공으로 함께하며 브랜드의 상징적인 카멜 코트를 입고 새 향수를 선보였습니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역할과 스타일을 선택해 온 그는 막스라마에 대해 “사람을 다른 모습으로 바꾸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해준다”고 전했죠. 향수를 대하는 태도 역시 닮아 있는데요. “타인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라기보다 내 몸과 감각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뿌린다”는 그의 말처럼 ‘르 퍼퓸’이 이야기하는 자신감도 과시가 아닌 ‘나다운 편안함’에 가깝습니다. 막스마라가 오랫동안 그려온 여성상이 플로렌스 퓨를 만나 향으로 이어진 지금, ‘르 퍼퓸’이 코트에 이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을지 기대되네요.

Q&A
AI 마리봇의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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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와 시세이도는 지난 2024년 장기 향수 라이선스n계약을 맺었습니다. 장인정신과 품질, 절제된 럭셔리라는 공통된n방향성을 바탕으로 협업을 시작했으며, ‘르 퍼퓸’은 그 파트너십에서n탄생한 첫 번째 프래그런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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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는 2000년대 중반 ‘실크n터치(Silk Touch)’와 카쉬미나 터치(KashminanTouch)’와 같은 매력적인 향수로 큰 사랑을 받은 뒤 오랜 공백기를 거쳤습니다. 이번 ‘르 퍼퓸’은 시세이도와 손잡고 프래그런스 사업을 새롭게 전개하는n첫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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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르 퍼퓸’은 9월 1일부터 유럽으로n시장을 넓힙니다.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공식 온라인n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2027년 출시를 계획 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