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애 Kim Sin Ae(1990) @keemsinae
사진가 김신애는 피사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사진에 고스란히 드러난다고 믿는 사람이다.
간결하면서도 단정히 흐르는 그의 감정과 사유는 그 믿음대로 사진 안에서 발현된다.
소음 없이 고요한 김신애의 사진이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닿는 건 대상에게 품은 순수한 애정 때문이다.
Photographer Kim Sin Ae strongly believes that her emotion towards the subject is fully revealed through her photos.
Her concise yet gracefully flowing emotions and thoughts manifest in the photographs, just as she believes.
The quiet and serene nature of Kim Sin Ae’s photos deeply touch people’s hearts due to the pure affection she embraces for her subjects.
ㅡ 시리즈(2020~2022)
“대단한 풍경보다는 생각을 비운 순간 눈에 잡히는 장면들로 여행을 기록한다. 빛이 꿈처럼 퍼진 사진들은 나를 순식간에 아주 먼 곳으로 데려간다.”
“I document my travels through moments that catch my eye, rather than focusing on large-scale landscapes.
Pictures where light spreads like dreams instantly take me to a distant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