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하 Park Jong Ha(1986) @parkjongha

박종하는 명료한 사람이다. 부풀리거나 수줍어하지도, 섣불리 판단하지도 않는다. 그저 대상이 무엇이든 자신의 렌즈 앞에 선 형상을 바로 본다.

그의 사진은 그렇게 사람을 끈다. 누구나 가지고 싶었던, 그러나 가지지 못했던 소년 같은 솔직한 시선으로.

Photographer Park Jong Ha is a person of clarity. He does not exaggerate, shy away, or hastily judge. He simply sees the form standing before his lens, regardless of the subject.
His photographs have the power to captivate people in such a way. With an honest gaze reminiscent of a boy, it is what everybody desired but could not have.

Untitled 시리즈(2021~2023)

여행 중 발견한 사사롭게 빛나는 것들. 직과 곡의 분명한 구획이 그의 성정과 닮았다.

Things found casually during his travels; the distinct boundaries of straight and curved lines resemble his charac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