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마리끌레르 12월호 화보 촬영차 배우 이종석과 함께 파리로 떠났었다. 그 때, 그의 연기에 대한 갈증과 애정을 깊게 느낄 수 있었던 기억이 남는다. 그런 그가 예정보다 오랜 휴식기를 마치고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7월 20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W>는 YG의 새 식구가 된 후 첫 공식 활동이라 팬들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는 상황!
평소 팬들에게 다정하기로 유명한 그는 인스타그램에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남기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틈틈이 전하고 있다. 전직 사격 금메달 리스트이자 개인 자산 8000억에 빛나는 벤처 사업가 역할을 맡은 그는, 모든 여심을 저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비추기도 했다.
다가올 7월은 의사들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닥터스>의 김래원, <뷰티풀 마인드>의 장혁에 이어, <W>의 또 다른 주인공 한효주 역시 의사(흉부외과 레지던트) 역할로 등장한다.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에서 그녀를 만나는 일은 드라마 <동이> 이후 6년만이다. ‘분위기 여신’ 한효주가 얼마나 흰 가운을 잘 소화해낼지, ‘우유 빛깔’을 자랑하는 두 남녀가 얼마나 폭발적인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기다려진다.
<인현황후의 남자>,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이 만났으니 ‘타임슬립 로맨스’의 정수가 그려질 예정! 작품마다 특유의 상상력을 펼쳤던 송재정 작가와 유쾌하면서도 달달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정대윤 감독이 차원과 차원을 넘나드는 두 남녀의 연결고리와 로맨스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klTBoahCrc
드라마 <W> 미리보기
‘만렙 스펙’ 강철(이종석)의 목숨을 구하고 사라진 한 여자. 강철이 그녀에 대해 기억하는건 오연주(한효주)라는 이름과 연결이 되지 않는 핸드폰 번호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병원의 명함이다. 같은 공간, 다른 차원에 사는 두 남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