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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예계 대표 사조직, 쪼코볼

‘쪼금은 사이코 같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가 딱 김희철이 리더인 모임답다. 멤버로는 쌈디, 장근석, 용준형, 이홍기, 조성모, 미쓰라 등이 서로의 생일, 새로운 활동에 대한 응원을 잊지 않고 챙기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AB형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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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는 가족, SM 라인

슈퍼주니어의 맏형이자 SM 회식 때 분위기를 주도하는 김희철은 여동생들의 고민 상담을 도맡고 있다. 보아와는 싸우기만 하면 끝까지 간다고 하여 ‘성질남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소녀시대 멤버 중에서는 태연과 특히 절친한데, 두 사람 모두 감정 기복이 심해 ‘기복 남매’라 불린다. 레드벨벳 아이린과는 ‘비주얼 남매’로 김희철에게 혹독한 예능의 세계에서 살아 남는 법을 전수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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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니 같은 오빠, 구하라 & 보라 & 하니

네 사람은 패션 트렌드와 스타일링을 짚어주는 ‘A Style for You’라는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었다. 당시 단발머리를 고수했던 김희철의 헤어스타일 덕분에 오빠보다는 ‘언니’의 느낌이 가까웠다. 김희철이 머리를 자르고 나타난 날, 하니가 오빠의 잘생김에 당황하여 눈을 마주치지 못했던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안겼다.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네 사람은 돈독함을 유지하며, 보라는 김희철이 출연 중인 <립스틱프린스>에 지원사격을 나섰으며 하니와는 정형돈이 자리를 비웠던 <주간 아이돌>의 MC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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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 여자 내 동생 내 친구, 설리 & 손담비 & 이다해 

김희철은 설리가 12살 연습생 시절부터 따르던, 지금의 남자친구 최자와의 오작교 역할을 해준 오빠이다. 김희철 역시 나이 차이가 나는 설리를 유독 아끼며 두 사람은 스티커 사진, 네일 아트, 브런치 등을 함께 즐기는 의남매 사이였다. 손담비와는 ‘내 여자’, ‘내 남자’와 같은 다정한 호칭, 눈빛으로 의심을 사기도 했지만 “서로가 애인이 없을 때만 그렇게 부른다”는 재치로 절친하다는 것을 인증했다. 이다해는 이홍기의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나 김희철이 군복무 중에도, 라디오 DJ에 복귀했을 때도 의리를 지킨 의외로 오랜 인연이다. 영상 통화로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 받을 정도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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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혼의 동반자, 민경훈

김희철만큼 민경훈의 모창을 따라올 자가 없다. 민감할 수 있는 상황을 ‘김그만하라고’, ‘쌈자’라는 별명으로 다시 화두에 올려놓은 장본인. ‘아는 형님’에서 특급 케미를 선보인 두 사람은, 김희철이 직접 작사에 나선 ‘나비잠’이라는 듀엣곡을 발표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톰과 제리 같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