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에서 ‘최로사’라는 인물을 연기하게 되었어요. ‘최로사’는 어떤 인물인지 소개해줄 수 있나요?
애정 결핍과 열등감으로 결국엔 자기 자신까지 잃어버리게 되는, 악역이지만 내면이 누구보다 나약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본 속에 로사에 관한 전사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기할 때 저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위해 여러 상상과 경험을 통해 로사의 전사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어요.
대본을 통해 만난 ‘최로사’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많은 아픔을 지닌 아이로 다가왔습니다.
<디어엠>은 청춘 로맨스 드라마죠. 20대의 사랑을 어떤 모습으로 그리고자 하나요?
20대라고 아픔이 없지 않은 것처럼,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은 사랑의 여러 모습들을 그리고 싶어요.
<디어엠> 현장은 많은 또래와 함께 연기해요. 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누는 대화의 주제가 무엇인가요?
농담삼아 ‘로사가 나빴네!’ ‘ 소름 돋는다.’ 등의 대화를 많이 하곤 해요.(웃음)
‘최로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배우로서의 욕심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상대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로사를 통해 단면적이지 않은 연기를 하는 배우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필모그라피를 막 쌓기 시작했어요. 연기하는 것의 즐거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상대 배우와 눈으로 감정을 주고 받을 때가 즐거워요. 같은 감정일지라도 수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해 낼 수 있거든요.
앞으로 ‘황보름별’이란 배우를 어떻게 소개하고 싶나요?
많은 경험을 쌓아 ‘눈으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황보름별에 대한 열 가지 사실
- 내 이름의 의미는 보름달처럼 밝고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돼라
- 나의 데뷔작은 tvND의 <소녀의 세계>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김혜자 선배님
- 촬영이 없을 때 하는 일은 도예 공방 가기
-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자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책을 읽거나, 멍하게 있는 시간!
- 매일 빼놓지 않고 하는 딱 하나 일상의 루틴은 발성 연습
-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는 청각 장애를 지녀 수화로 말하는 캐릭터
- SNS 프로필에 적힌 ‘beyoutiful’이 의미하는 것은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일 때 가장 아름답다는 의미
-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최근 개봉한 ‘소울’
- 요즘 최애 플레이리스트는 IU- Celebrity, 태연-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