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미소천사’ 이후 무려 20년만에 나온 성시경의 댄스곡은 어떨까요.
성시경은 21일 10년만의 정규앨범인 ‘ㅅ'(시옷)을 발표합니다.
그동안 ‘마녀사냥 아저씨’ ‘모다시경’ ‘온앤오프 MC’ ‘요섹남’까지,
성시경의 쉼없는 활동에도 그의 노래와 무대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았죠.
팬들의 10년 아쉬움을 달래듯,
이번 정규앨범에는 14곡이 수록됐습니다.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
그리고 봄기운이 묻은 간질간질한 댄스곡도 포함됐죠.
독특한 앨범명 ‘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지친 일상 속
‘설렘’에 무뎌진 사람들을 위한 곡이에요.
수줍은 고백이 담긴 노랫말,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이죠.
그리고 무려 성시경의 댄스도 볼 수 있는 노래입니다.
20년 전 발표된 성시경의 ‘미소천사’는
곡만큼이나, 성시경의 댄스가 히트였죠.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라는 멘트와 함께
나름의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이는 성시경의 공연영상은
여전히 그의 단골 예능 소재입니다.
그런데도 다시 댄스에 도전한 이유는 뭘까요.
“춤추는 내 모습을 보며 ‘한계가 있구만’이라는 생각을 하실 것이다.
댄스 곡을 연습해서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43살의 댄스곡이다.”
성시경이 ‘올 핑크룩’에 살랑살랑 댄스라니,
‘모다시경’을 뛰어넘을 레전드 무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 성시경.
‘그래, 이게 성시경 노래지!’
‘성시경의 새로운 모습!’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기다림 10년치까지 추가해,
더욱 더 ‘열일’해주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