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일곱 멤버들이 인생 2막을 엽니다.

지난 1월 갓세븐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습니다.
2014년 데뷔 후 7년의 시간을 달려온 갓세븐.
해체나 탈퇴가 아닌, 팀을 유지하면서 각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멤버들의 뜻과 7년을 응원해준 아가새 팬들을 위한 마음을
함께 쓴 편지로 전했죠.

소속은 달라졌지만, 이들은 따로 또 같이 달리고 있습니다.

‘I Want U Around’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유겸입니다.

하이어뮤직 소속이 된 갓세븐의 리더의 제이비도 솔로곡 ‘Switch it up’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쳤죠.

또 멤버 영재는 넷플릭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를 통해 배우 최영재로서 활동을 이어갑니다.
넷플릭스 첫 한국 시트콤인 이 작품에서 기존의 갓세븐 멤버로서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갓세븐 활동 중에도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화양연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활동을 병행했던 진영은 곧 방영을 앞둔 tvN ‘악마판사’의 주연으로 발탁됐습니다.
지성과 함께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진영, 배우로서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기대됩니다.

한편 갓세븐에서 래퍼 포지션이었던 뱀뱀은 솔로 1집 ‘리본'(riBBon)에서는 보컬로 매력을 뽐냈죠.
솔로 1집 쇼케이스에서 이런 말을 남겼어요. “랩 말고 노래를 들려주게 되면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좋아하실지 고민도 있었어요.
무대에 일곱 명이 서다가 혼자 하게 되니 어떻게 해야 무대가 비어 보이지 않을지, 저 혼자로도 많은 분들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어요. 힘들었던 점도 있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요.”

또 멤버 잭슨도 자신의 레이블 ‘팀 왕'(team WANG)을 꾸렸고, 한국에서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손을 잡고 활동을 이어갑니다.

써브라임 식구인 비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도 했죠. 한국과 중화권 무대 등 다양한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멤버 마크는 갓세븐 활동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응원하면서 ‘갓세븐 의리’를 보여주고 있죠.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갓세븐.
서로를 응원하면서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성장을 이룬 후 다시 갓세븐으로 만날 때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지지 않을까요. 갓세븐의 2막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