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인’의 반전
바로 이보영의 남편이 ‘찐 빌런’이었다는 겁니다.
요즘 ‘인간 쓰레기’ ‘최악의 남편’으로 급부상(?) 중인
이현욱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현욱은 ‘마인’에서 한지용 역할로 열연 중입니다.
서희수의 다정한 남편이자,
하준이의 든든한 아빠의 첫인상은 가면이었죠.

아들의 생모가 죽었다고 거짓말한 것도 모자라
가정교사로 집에 들이는 파렴치한에
번듯한 회사 간부의 이면에는
‘프라이빗 폭력’을 즐기는 악랄한 인간이죠.

부드러운 미소와 다정한 브라운아이즈 뒤에
충격적인 실체를 드러낸 이현욱은
‘살벌’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살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가 가면을 벗고 속내를 드러내는 신입니다.
형수인 김서형이 성소수자임을 약점으로 잡고 압박하죠.

“성소수자, 그게 뭐 어때서요? 저는 응원해요.”
김서형과 주고 받는 눈빛과 텐션이 보는 사람도 긴장하게 만듭니다.

이현욱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나와 배우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배우생활을 시작한 이동휘 이제훈 류준열 엑소 수호 등과 절친한 사이죠.

‘이동휘 꽃다발’ 논란(?)의 사진도 이현욱이 인스타그램에 공개해 화제가 됐었죠.

부드러운 외모와 달리 그간 맡은 역할들은
미쳤거나,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 인물들입니다.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고시원의 소름돋는 왕눈이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다른 여자와 결혼을 준비하는 남자였죠.

이어 이번 ‘마인’의 악역까지,
날로 악인 레벨을 높이는 이현욱.
하지만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덜고 있습니다.

“욕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
단점은 어머니 연락이 현저히 줄어들음.
엄마 나버리지마”

‘마인’의 그 미친 남편은 어디 가고,
뜻밖의 ‘쭈글미’와 소심함을 드러낸 ‘찐 이현욱’

시원하게 따귀를 맞는 장면을 올리며
‘나는 테크노댄스를 출테니, 노여움을 풀라’
며 ‘마인’ 시청자들의 분노를 달랬죠.

이현욱은 ‘반전캐’로 불리며
‘마인’의 인기와 함께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인’을 통해 확실하게 이름을 알린 이현욱,
얼마나 더 많은 매력이 있을지 더 궁금해지는 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