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화려한 외모.
분위기까지 넘치는 무결점 마스크의 소유자 한소희.
‘얼굴천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보면 볼수록 반전이 넘치고,
까면 깔수록 더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는
한소희를 살펴봤습니다.

 

알고 있지만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xeesoxee)

한소희는 2017년 ‘다시 만난 세계’ 조연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데뷔작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됐죠.

‘돈꽃’ ‘백일의 낭군님’의 인기와 함께
미모의 신인 배우로 주목받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대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건 역시
JTBC ‘부부의 세계’입니다.
폭행, 불륜, 이혼 등
혼돈의 키워드 속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줬죠.

 

“여자는 나이들수록 몸을 잡아줘야 하거든요”
“너 진짜 미친X이야!”

여다경은 밉지만,
한소희는 사랑하게 만든 작품이죠.
예뻐도 너무 예쁜 비주얼,

그와 달리 뻔뻔하리만큼 당당한 표정과 말투는
시청자들에게 ‘분노유발’을 안겼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불륜 서사이지만,
한소희는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며
배우로서도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악역을 맡고 대중적인 호감을 받는 건 매우 드문 일이죠.
‘부부의 세계’로 스타덤에 오른 한소희는
차기작은 물론 광고계 러브콜을 독차지하며
스타로 자리매김합니다.

 

알고 있지만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xeesoxee)

각종 작품의 러브콜을 받은 그가 선택한 차기작은
JTBC ‘알고있지만,’ 입니다.
출연 이유는 ‘팬심’이 아닐까요.

 

알고 있지만 한소희

웹툰의 드라마화가 결정되기도 전에
SNS를 통해서 ‘알고있지만’ 웹툰의
열혈팬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렇게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담아 만난
‘알고있지만’에서는 여다경을 지운,
여대생 유나비로 열연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상처받은 후 갑자기 다가온 위험한 남자
박재언에게 빠져들고마는 유나비.

나쁜 남자인 걸 알고 있지만 빠져드는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그리고 있죠.

 

조금은 어리숙한, 그래서 더 귀여운
순한맛 캐릭터도 잘 어울립니다.

 

팬들이 꼽는 한소희의 매력포인트,
아름다운 미모는 물론이고
의외의 면모가 많은 반전매력이라고 하네요.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한소희지만,
서핑 예능인 ‘바다가 들린다’에서는
보다 소탈한 매력을 보여줬죠.
파도에 맞서 씩씩하게 서핑을 즐기는 모습은 또 색다르네요.

 

평소에도 SNS나 블로그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한소희,
방송이 아닌 한소희의 개인 SNS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은 바로 ‘사투리’입니다.

울산 출신인 그는 팬들과는 편하게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또 하나,
무려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연예인이라는 점.
멋드러지게 꾸민 인스타 감성 식탁이 아닌

소탈한 밥상, 화장기 하나 없이 나간 헬스장 사진,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있는 시간을 찍은 사진 등
카메라 밖의 평범한 20대의 일상을 담담하게 담습니다.

 

알고 있지만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xeesoxee)

연예인, 화려한 스타 한소희로 입덕해
편안하고 수더분한 친구 이소희를 만난 기분.
그래서 더 빠져드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