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형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전미도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 이규형은 “만나는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과 함께 반가움을 남긴 이규형이었죠.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는 소감을 전했죠.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다. 작품을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슬기로운 의사생활2’ 특별 출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고, 시청자로 보던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새로웠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해롱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인기 캐릭터였습니다.

해롱해롱하는 말투와 행동,
하이톤의 목소리와 추임새는 해롱이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이게 전부가 아니죠.

“니네 다 도둑놈맞잖아”
상대를 가리지 않는 팩트폭행 발언으로 문래동 카이스트의 폭행을 부르는 사고뭉치 캐릭터이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미워할 수 없는 ‘슬빵’의 마스코트였죠.

이규형이 해롱이 역할로 얼굴을 알렸지만, 하루 아침에 깜짝 스타가 된 것은 아닙니다.

2003년부터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바탕으로 내공을 쌓으며
공연계 아이돌이자 ‘믿보배’로 이미 소문이 난 배우였죠.

2017년 tvN ‘비밀의 숲’을 통해 TV드라마로 활동영역을 넓혔습니다.
미스터리한 검찰수사관 연기로
‘연기맛집’으로 소문난 ‘비밀의 숲’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죠.

또 tvN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해롱이를 지우고

시청자들 눈물 콧물 쏙 빼는 연기로 배우 이규형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인간 이규형도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이규형의 일상.
취미는

전화 사주 보기,

요즘 고민은 텅텅 빈 주식잔고 보기.
왠지 짠하면서 공감되는 이규형의 ‘찐’ 라이프입니다.

까면 깔수록 매력이 넘쳐나는 양파같은 남자 이규형,
입덕포인트가 넘쳐납니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으며 ‘열일’하는 가운데, 무대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죠.

최근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로 확정, 많은 ‘뮤덕’들의 환호를 받았죠.
또 영화 ‘해피 뉴 이어’와 ‘서울대작전’에도 출연을 확정,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혹은 뮤지컬,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 이규형
왠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입덕포인트들이 더 넘쳐날 것 같은 예감! 그의 다음이 더욱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