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서 구해옴”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인형에 태그된 이름은 바로 김우빈입니다.
이종석과 김우빈이 만난 사진 한 장,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을 지켜봐온 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종석과 김우빈은 연예계 대표 ‘절친’ 스타로 유명합니다.
두 사람은 1989년 동갑내기이자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화보에서 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함께 한 친구죠.
훈훈한 비주얼에 훈훈한 우정을 나누며
팬들의 응원을 받은 두 사람.
2013년 ‘스타등용문’으로 불리는 ‘학교’ 시리즈의 ‘학교2013’의
주연으로 나란히 캐스팅된 두 사람은
앙숙에서 진짜 베스트프렌드로 거듭나는 극중 내용으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긴 건 물론,
실제로도 진짜 친구가 되었죠.
좋은 친구를 만남과 동시에
두 사람 모두 ‘학교2013’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나란히 꽃길을 걸었습니다.
‘학교2013’으로 탄생한 두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죠.
낯가림이 많은 성격이라지만, 친구와 함께 할 때 나오는
‘찐 텐션’과 거침없는 ‘디스’로 솔직한 매력이 나오며
레전드 짤들을 남겼죠.
“종석이가 춤을 기가 막히게 춰요, 그 영상 못 보셨어요?”
“주목공포증이 있을 때는 우빈이를 쳐다봐요”
이종석에게 애교를 주문하고는
“고만 좀 해 이 ‘시키’야”
둘의 다른 매력이 전해집니다.
대세 배우가 된 이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하이틴 영화 하나 뚝딱 만들어내는 비주얼과
훈훈한 분위기,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이종석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이방인’ ‘W’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김우빈은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영화 ‘스물’ ‘마스터’를 선보였습니다.
신선한 매력으로 떠오른 대세 청춘스타에서
진중하면서 또 무게감있는 역할까지 맡으며
어느덧 손꼽히는 배우로 성장한 두 사람,
배우로서 공백기를 지날 때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가며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다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이들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종석은 영화 ‘데시벨’의 주인공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김우빈 역시 ‘외계+인’ 촬영을 마쳤죠.
두 절친 배우의 훈훈한 우정만큼이나
배우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도 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