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어느날 김수현

“최선을 다해서 결백했고 너무 억울했고 너무 서러웠습니다.”
원없이 억울한 김수현이 전매특허 눈물연기로
또 한 번 인생캐를 쓰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청자들을 울리곤 했던 김수현의 눈물.

단 4회 출연으로 레전드 아역 분량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김수현.
서정적인 소설 같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완성한 데에는 김수현의 역할이 컸습니다.

 

말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하던 까까머리 청년 차강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뚜렷합니다.
‘자이언트’의 아역까지, 김수현은 신인 시절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유망주로 급부상했죠.

10대들의 이야기가 깊이가 있겠어?
김수현이 하면 다릅니다.
주인공으로 이끈 하이틴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역할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만든 김수현입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해를 품은 달’에서 사랑하는 여인과
엇갈린 운명에 슬퍼하는 젊은 왕 이훤을 맡아
절절한 눈물로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죠.

‘해를 품은달’은 시청률 40%의 대기록을 쓰며
그를 명실상부 스타의 자리에 올려둡니다.
미니시리즈로서는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을 시청률 기록입니다.

 

영화 ‘도둑들’의 잠파노,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류환.
스크린에도 진출해 단연 독보적인
관객 동원력을 보여준 김수현입니다.
매력적인 외모와 많은 감정을 담은 눈빛,
중저음의 목소리로 전달하는 연기력으로 무결점스타가 되었죠.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열풍은
판타지 드라마 트렌드를 열었죠.
외계인이라는 전무후무한
캐릭터 설정에 대한 걱정을 기우로 만들었죠.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400년동안 산 불로불사의 도민준.
천송이가 위험에 빠질 때
시공간을 넘나들며 나타나던 히어로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천송이와의 이별을 앞두고 터뜨리는 눈물은,
전혀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도민준이기에
더 폭발적으로 느껴집니다.

 

‘별그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며
김수현을 한류스타로 만들었습니다.

드라마 ‘프로듀사’ 영화 ‘리얼’
그리고 군복무 이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사이코지만 괜찮아’까지
다양한 캐릭터 변주를 보여준 김수현.

그는 최근 쿠팡플레이의 첫 드라마 ‘어느날’로
자신의 배우인생 처음으로 장르물에 도전했습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인기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를 리메이크했습니다.

 

‘어느날’의 시작과 끝에 김수현이 있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져드는 순박한 청년의 얼굴로 시작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고 패닉에 빠진 모습까지,
극과 극의 변화를 그리죠.

경찰의 강도높은 수사를 받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마자 김수현이 된 듯,
강한 압박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제가 안 죽였어요”라며 울부짖는
김수현의 눈물의 힘은 강합니다.

모든 정황과 증거가 그를 범인으로 가리키는데,
결백을 주장하는 김수현의 눈빛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시청자마저 헷갈리게 만드는 눈물.
김수현을 믿어야 할까요.

 

쿠팡플레이 어느날 김수현

“최선을 다해서 결백했고 너무나 억울했고
서러웠으며 상처받고 휘둘렸습니다.
첫 장르물 드라마인데 지금까지 이렇게 억울한 적은 없었어요.”

자신의 강점인 진심을 담은 눈물에
억울함까지 더해 인생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수현.
그의 연기를 보는 재미가 큰 ‘어느 날’입니다.
이 눈물의 의미가 무엇일지
끝까지 확인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