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수트 라프 시몬스 바이 무이(Raf Simons by MUE),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 슈즈 렉토(Recto).
박서준이 손에 든 향수는
샤넬 하우스의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가
전설적인 향수 샤넬 N°5를 재해석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N°5 로(L’EAU).
N°5의 100주년을 기념해
가브리엘 샤넬이 행운의 숫자로 여긴
5를 실버 컬러 라벨로 새겼다.
카디건 샤넬(Chanel), 화이트 티셔츠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샤넬 하우스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향수, N°5.
1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여성들에게 경이로운 경험을 선사해온
N°5의 명성을 기념하며 2021년 새롭고 특별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선보인다.
블루 니트 풀오버 톱 커먼 스웨덴 바이 지스트리트 494 옴므(CMMN SWDN by G.Street 494 Homme), j12 시계 샤넬(Chanel).
샤넬의 아이코닉 향수 N°5는 보틀, 박스,
라벨에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고
본질적인 것만 담아 샤넬 하우스의 정신을
가장 매혹적으로 구현했다고 평가받는다.
화이트 티셔츠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박서준이 어깨에 올린 향수는
샤넬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N°5 오 드 빠르펭(eav de parfum).
샤넬은 이번 컬렉션 보틀에 최초로
재활용 유리를 사용했다.
유리 제조사 포셰 뒤 쿠르발(Pochet du Courval)과
오랜 시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개발한
고품질 유리로 전설적인 향수의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공정을 거쳤으며,
기존의 순수함과 반짝임, 투명함을 완벽하게 재현 했다.
가브리엘 샤넬이 행운의 숫자로 여긴 5를
골드 컬러 라벨로 새겨 소장가치를 높였다.
블랙 수트 라프 시몬스 바이 무이(Raf Simons by MUE), 블랙 셔츠 앤 드뮐미스터(Ann Demeulemeester), 네크리스 샤넬(Chanel), 슈즈 렉토(Recto).
촬영 당시 박서준이 사용한 향수는
샤넬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N°5 오 드 빠르펭.
독보적인 알데하이드 플로럴 노트가
기억에 강렬하게 각인된다.
트위트 재킷 샤넬(Chanel), 화이트 티셔츠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1921년 가브리엘 샤넬은
유능한 조향사 에르네스트 보에게
‘흔하지 않은 강렬한 여성의 향’을 만들되,
자연의 향을 모방하지 말고 새로운 조합으로
새로운 향을 창조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향조로 규정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발현하며
N°5 노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조한 N°5는
1백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가 도전해야 할 분야가 아직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꼈어요.
익숙한 사람들이나 환경을 조금만 벗어나도 새로운 자극을 받거든요.
물론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서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부딪쳐보려고요.
배우 박서준
최근 새로운 경험을 했죠?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내가 출연한 모든 작품은 늘 전보다 발전하거나 다른 경험을 하는 계기를 만들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근래 배우로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새롭게 느꼈나요? 제가 도전해야 할 분야가 아직 무궁무진하다는 걸 느꼈어요. 익숙한 사람들이나 환경을 조금만 벗어나도 새로운 자극을 받거든요. 물론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서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고 부딪쳐보려고요.
돌아보면 매해 적어도 한 작품에는 참여하며 쉬지 않고 연기해왔습니다. 무엇이 박서준을 쉬지 않고 움직이게 하나요? 배우로 살아가는 동력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지내왔고, 그때그때 목표를 정하고 하나씩 벽을 깨면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어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다짐한 그 마음을 항상 잊지 않으려고 애써요.
영화 <드림>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2년 안에 만나게 될 신작 소식이 있어요. 새로운 선택을 하고, 도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조금이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고 하고, 그때그때 제가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와 작품을 고르려고 하는 편이에요. 지금 제 나이에 잘할 수 있는 역할이라면 다 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작품을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배우로 살아가는 지금, 채우고 싶은 것과 비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연기한 캐릭터들처럼 저 역시 청춘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 느끼려고 해요. 순간순간의 기억이나 감정들로 내면을 채우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일을 할 때에는 집중해서 하되, 그 외의 시간에는 일에 대해 덜 생각하고 어떻게 머리를 비울 수 있을지에 관심이 많아요.
과거 한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유지하는 태도와 관계, 배우로서 느끼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타인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는 무엇인가요? 작품을 같이 만들어가는 분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더 좋은 연기가 나오기도 하고, 현장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더 좋아지면서 시너지가 생기거든요. 제가 맡은 캐릭터에 맞는 책임감도 가져야 하지만 작품을 위해 모인 사람들, 수개월 동안 같이 일하는 이들과 바람직한 작업 환경을 만들고, 촬영장에 가는 시간이 즐거워야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배우로 살아가고, 배우의 세계가 익숙해지는 와중에도 바꾸고 싶지 않은 자신의 가치관이 있다면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주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요. 제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힘을 얻었다는 말을 전해 들었을 때 뿌듯한 마음이 들고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책임감도 더 크게 느끼게 돼요. 지켜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가 가는 길이 옳은지 생각하면서 걷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늘 되새기고 있어요.
10년 후의 자신에게 더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먼 미래까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놓지는 않는 편이지만, 10년 후에도 사고 치지 않고(웃음) 지금처럼 계속 열심히 배우고 움직이는 배우였으면 좋겠어요.
<마리끌레르> 12월호에 실릴 인터뷰입니다. 배우 박서준에게 2021년은 어떤 해였나요? 올해가 어떤 한 해로 기억되길 바라나요? 올 한 해는 작품으로 팬 여러분과 만나지는 못했지만 여러 작품을 촬영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산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데뷔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마블 스튜디오라는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면서 도전도, 경험도 끝이 없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무언가로 올해를 특정 짓는 것도 좋겠지만, 올해 역시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