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전할 예정입니다.

동명의 웹툰을 리메이크했습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400만 뷰를 기록한 웹툰
‘내과 박원장’은 실제로 18년 차 현직 개업의가
직접 그린만큼 웹툰으로 화제가 됐죠.

특히 드라마에서 ‘부티’나는 멋진 직종으로 그려지는
의사의 현실을 그린 점이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내 인생에도 언젠가 볕 들 날이 있다며 공부해서
의사가 되기 무섭게 빚더미에 앉은 박원장.

온갖 미남 남자주인공이 차지하던
메디컬 드라마 속의 의사가 아닌,
세월을 막지 못한 탈모와 주름진 얼굴의
박원장이 주인공이었습니다.

드라마화를 확정하고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 역시 놀랍습니다.
그동안 드라마 속 근엄한 왕 혹은 ‘츤데레’ 나쁜 남자,
중후한 멋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설레게 한 이서진이 박원장을 맡은 것이죠.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인생캐를 얻은 ‘다모’
한지민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이산’
이서진은 언제나 멋진 남자였습니다.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며 ‘클리셰 맛집’으로 불린
‘결혼계약’에서는 사랑하는 유이에게 ‘직진’하는 남자였죠.

그런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의외이지만, 이서진의 묘하게 ‘웃긴’ 면모는
이미 많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다뤄졌죠.

예능에서 만난 영혼의 단짝 나영석PD의 계략과
‘깐족’에 지고마는 이서진의 모습은
‘꽃보다 할배’ ‘윤스테이’ ‘삼시세끼’ 그리고
‘이서진의 뉴욕뉴욕’에서 볼 수 있습니다.

 

노배우 선생님들의 손발이 되고
생고생 여행길의 가이드로도 변신한 이서진.
무결점 매력남이 답답한 상황 속에서 망연자실하던 모습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들입니다.

경기장에서 졸다가도 티셔츠를 받고,
촬영하는 ‘런닝맨’ 카메라에 포착돼
유유히 밖을 빠져나가는 등 이상하게
예능신이 돕는 레전드 장면들을 만들기도 했죠.

본격적으로 코믹 연기를 펼칠 ‘내과 박원장’에서
그는 의술과 상술 사이에서 고민하는
짠내 나는 초짜 개원의 박원장을 연기합니다.
대머리 가발을 쓰고 진지한 표정으로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이서진.
첫 코미디에 대한 각오가 대단해보입니다.

 

‘폭망’ 직전에 놓인 박원장 내과를 살리기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나서는박원장이죠.

이서진과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출 박원장 내과의 사모,
사모림 역할은 라미란이 맡습니다.

 

“라미란씨와 함께 연기하는 것도 즐거웠지만
촬영 이외의 시간에도 이야기 나누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이서진씨는 무심한 듯 챙겨주는 츤데레 같은 면이 있어요.
또 아는 것이 많아서 뭐든 물어보면 다 대답해주는 분이에요”

코미디 연기에서는 믿고 보는 배우인 그와 이서진,
다른 듯 묘하게 잘 어울리는 이 부부의 티키타카도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비주얼부터 파격 도전인 이서진의 생애 첫 코미디.
의도하지 않아도 이상하게 웃긴 이서진이 본격적으로 웃기는
‘내과 박원장’은 내년 1월 티빙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