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 새로운 막내가 찾아옵니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25일 배우 나인우가 고정 출연자로
합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2007년부터 방송되며
국민 예능으로 사랑받은 ‘1박2일’.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 장르를 연
예능 중의 하나이자 특히 멤버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역대 출연자들의 남다른 팀워크를 바탕으로
숱한 예능 명장면들을 만들어왔죠.
친형제보다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1박2일’의 막내 자리.
형들의 귀여움을 받으며
의외의 허당미를 보여준 역대 막내들이 있었죠.
막내이자 황제로 불린 이승기가
‘1박2일’ 막내로 큰 사랑을 받은 게 시작이었습니다.
이승기는 내로라하는 예능 베테랑이 모인
‘1박2일’에서 아직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순수한 매력과 허당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형들과 달리(?) 똘똘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지만
게임에 약해 꾀돌이 형들에게 지고 마는 막내였죠.
주원, 윤시윤 등 막내라인을 이어오다
시즌4에서는 라비가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막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선호가 하차한 시즌4 공석에
‘찐막내’로 나인우가 투입됩니다.
1994년생으로 현재 막내 라비와는
한 살 차이가 납니다.
188cm의 훤칠한 키, 어깨깡패 수준의 피지컬!
서늘한 분위기와 순둥순둥
귀여운 매력이 공존하는 얼굴도 장점입니다.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고
2020년 드라마 ‘철인왕후’를 시작으로
조금씩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철인왕후’에서는 김병인으로 눈도장을 찍고,
지난해 ‘달이 뜨는 강’에 중도투입돼
주연 지상파 미니시리즈의
주연 데뷔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죠.
‘달이 뜨는 강’은 방영 중에
주연 배우가 중도 하차했고
나인우가 투입되어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온달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속속 차기작을 결정하며
더욱 발돋움하는 가운데
‘1박2일’ 막내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나인우의 예능감은 어떨까요.
예능 출연이 많지는 않지만
출연했다하면 의외의 덕통사고를
일으킨 배우이기도 합니다.
‘온달’이 연기가 아닌 실제 나인우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순수허당 매력을 보여줬죠.
아슬아슬 선을 넘는 아무말 토크에
베테랑 MC들도 웃음을 참지 못합니다.
지난해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뽑히고
문세윤의 KBS 연예대상 수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는 ‘1박2일’.
새로운 막내 나인우와도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지 않을까요.
방글이PD는 나인우의 엉뚱하고
에너제틱한 ‘MZ세대’ 예능인의
매력과 웃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능 초보 캐릭터의 신선함과
20대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강조했습니다.
“‘1박 2일’에 나인우가 합류해
기존 멤버들과 만들어낼
새로운 케미에 특히 기대가 커요.
새 막내 멤버의 합류로
기존 멤버들도 위치가 바뀌고,
새로운 관계들을 정립해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요.
큰형 연정훈부터 라비까지
기존 멤버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