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돌아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올해 봄 신곡을 발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 길’ 이후 4년만입니다.

이미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둔 상태라고 하네요.

빅뱅은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그룹입니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히트곡을 내며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사랑받았죠.
음원 음반 차트를 휩쓴 것은 기본, 어마어마한 팬덤과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콘서트 투어를 펼쳤습니다.
퍼포먼스에 주력하는 것을 넘어 대부분 멤버들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하는 등
그룹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빅뱅은 가요계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보여준 그룹이기도 합니다.
음악, 패션, 안무, 미술 분야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펼쳐왔죠.

이처럼 문화 아이콘으로 주목받은 그룹이라는 것과 함께
지난 4년간 여러 위기가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에 더욱 관심이 모아집니다.
4인조 체제로 재정비한 빅뱅은 2020년 1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복귀를 알리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무산됐고 그렇게 기약없이 2년이 흘렀죠.

패션 브랜드 협업이나 SNS 소통 등의 이슈가 있었지만,
가수로서 무대에 서는 빅뱅을 보고싶은 팬들에게는 긴 기다림이었죠.
또 다른 변화도 예고되었습니다.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 도전에 나설 예정이죠.
YG 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
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많은 것이 달라진 지금,
돌아온 빅뱅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