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돌아옵니다.
미국 그래미를 통해 컴백소식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강다니엘,
24일 첫 정규앨범 ‘더 스토리’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4월 미니앨범 ‘옐로’ 이후
13개월 만의 앨범입니다.
그동안 ‘파라노이아’ ‘안티도트’를 선보인 것에 이은
후속작 시리즈여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큽니다.
“13개월만의 컴백,
피가 뜨거운 느낌이다,
‘컬러’ 시리즈를 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 분들을 못 만난 채로 2년이 흘렀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엄청 설렌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이 첫 정규라
내겐 더 큰 의미가 있다.
무대가 그리웠던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명은 ‘더 스토리’입니다.
강다니엘의 색을 찾는 과정을
소설로 표현한 앨범이죠.
긍정적이고 들었을 때 힐링이 되는
음악들을 위주로 앨범을 구성했습니다.
‘더 스토리’의 키워드는 바로 ‘이야기’.
모든 사람, 모든 상황들에는
그만의 스토리가 존재하고,
그러한 이야기들이 모든 관계를 만들고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챈슬러, 소코도모, 제시 등과
협업해 앨범을 채웠고,
강다니엘 역시 이번 수록곡 전곡에 참여했습니다.
“평소 영화에서 영감을 받고
유튜브를 통해 드라마 클립을 많이 본다.
이런 과정에서 영감을 받는다”
비보이 활동을 했던 강다니엘.
이번 앨범에서 다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서바이벌 이후 다시 비보잉을 하면서
부상까지 입었다고.
그럼에도 “팬들이 좋아하니 뿌듯하다,
음악방송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강다니엘은 솔로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 댄스 프로그램 진행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만났습니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으로
연기에 도전했던 강다니엘은
“생소한 도전이었고, 배우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며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직업인데
그 와중에 바뀌는 대본 역시
융통성 있게 소화를 해야 하니까
그러면서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액션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말까지 덧붙였죠.
‘스우파’ ‘스걸파’를 진행하기도 했죠.
소중한 기억이라고 돌아본 강다니엘은
‘스맨파’ MC로 불러달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주목을 받는 이로 살았던
지난 시간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고
뜻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회사 분들과 의견이 안 맞을 때도 있었고,
불만도 많았다.
당시에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알게된 점도 많고
공부도 하다 보니 앨범이
가수 개인의 힘으로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란 걸 알았다.
그 뒤에 너무 많은 분들이 있다”
“내면적으로도 성장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굳은 심지가 생긴 느낌이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 흔들리면 된다고 생각한다.
또 이게 연예인의 숙명 아닐까.
성장이라면 성장을 한 거다”
솔로 활동 서사의 완결편이 될 ‘더 스토리’.
강다니엘이 들려줄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