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 이온음료로 버티며 37kg까지 뺀 비법 공개
박민영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살이 무척 빠져 수척한 모습인데요.
다행히 무슨 큰일이 있거나 심경의 변화가 있는 건 아닙니다.
차기작에서 맡은 역할 때문입니다.
박민영은 내년 1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이라는 배역을 맡았습니다.
한 여자가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살해당합니다.
심지어 암과도 사투를 벌이죠. 인생 난이도가 너무 높네요.
그런 그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한다는 내용입니다.
극 중 강지원은 10년 전으로 돌아가
모든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평소 소극적이었던 삶의 태도가 바뀌며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캐릭터입니다.
박민영은 처음 대본을 접하고
한 호흡에 읽었을 정도로 무척 재미있다고 합니다.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도 있죠.
특히 박민영은 암 투병 중인 강지원을 연기하기 위해
164cm의 키에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엄청난 노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체중감량에 도전해 본 사람은 압니다.
몸에서 1kg을 빼는 게 쉽지 않다는걸요.
박민영은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강지원의 막다른 고통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고자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
실제로 촬영 중 이온 음료를 마시며 버텼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인생 2회차, 당신이라면 무엇을 바꾸고 싶은가요?”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잔인하지만, 따뜻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