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리스트에는 블러드 오렌지, 차일디쉬 감비노, 아웃캐스트, 콜드플레이가 등장해 릴 야티의 폭 넓은 음악 취향을 드러냈습니다.
릴 야티가 트위터에서 공개한 본인의 플레이리스트
래퍼 릴 야티(Lil Yachty)가 본인의 애플 뮤직(Apple Music)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X에서 릴 야티의 스포티파이(Spotify) 개인 플레이리스트를 발견했다는 한 팬의 트윗에 부정하며 본인의 애플 뮤직 플레이리스트 링크를 첨부한 것이죠. 현재 릴 야티의 프로필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Orange silK’라는 제목의 플레이리스트는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는 총 30시간 가량의 442곡으로 구성되었고, 음악 팬들에게는 릴 야티의 음악 취향을 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죠. 특히 릴 야티는 2023년에 사이키델릭 록에 대한 고른 이해가 돋보였던 <Let’s Start Here.> 앨범으로 기존의 힙합 장르에서 벗어난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인 바가 있기에 그의 음악 취향은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릴 야티의 폭 넓은 음악 취향
칸예 웨스트(Kanye West), 드레이크(Drake) 처럼 메인 힙합 장르부터 본 이베어(Bon Iver)의 앰비언트 뮤직, 콜드 플레이의 얼터너티브 록을 비롯해 더 스미스(The Simths)나 버브(The Verve)처럼 영국 록 밴드의 음악까지 폭넓은 취향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사이키델릭 록 장르를 대표하는 테임 임팔라(Tame Impala)의 대표 앨범 <Currents>도 플레이리스트에 등장해 릴 야티가 그의 음악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죠. 마리끌레르 에디터가 릴 야티의 음악 스타일 확장에 영향을 준 음악 5곡을 골라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애플 뮤직에서 릴 야티가 공개한 ‘Orange silK’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해보세요!